이를테면 드라이버 연습을 많이 해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인다든지, 아이언 연습을 해서 그린 적중률을 높인다든지 말입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게 점수가 좋아지는 것은 그린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숏 게임 입니다.
하여, 그린주변에서의 짧은 어프로치 연습 방법 하나 소개합니다.
저의 싸부님이신 인천 영종도 스카이 72 골프장의 양찬국 헤드 프로님깨서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목표 홀 만을 쳐다보시면 뒷땅을 치거나 토핑을 하게 됩니다.
두개의 쫄대를 사진처럼 나란히 정렬하고 그 사이로 볼을 통과시킨다는 생각만으로 연습을 해 보세요.
랏차다나 수쿰빗을 비롯하여 RCA 연습장에서 저런 방법으로 연습할 곳이 마땅치 않다고요?
그럼 저런 방법으로 연습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서 연습하세요.
그런 곳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저 사진속의 장소는 끄룽텝 끄리타 골프장의 연습 그린입니다.
개인적으로 끄룽텝 끄리타 골프장을 좋아하다 보니 한 달에 한 번 일요일 오후에 뙤약볕에서 15야드, 20야드, 30야드를 4시간 정도 연습합니다.
물론, 휴일 오후 나절에 뙤약볕에서 연습할래니 짜증도 나고 징그럽게 덥습니다.
하지만, 골프하면서 이 정도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지 않고 쉽게 날로 먹으려면 점수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랏차다나 수쿰빗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골프장입니다. 강추입니다.
또한, 한인 국제 학교 근처의 THANONT GOLF VIEW & SPORT CLUB(02-916-9100)에 가시면 1번 홀 바로 옆에 있는 숏 게임 연습 그린에서 얼마든지 어프로치 연습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랑싯에 위치한 파인허스트 골프장의 연습 그린도 좋습니다. 쉬는 날 반나절만 투자하시면 새로운 숏 게임의 맛을 느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