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자체가 가벼운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나이는 20대 후반이고, 한국에서 전문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중국, 베트남 등을 수 없이 여행다니며 든 생각은,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국에서 일반적인 제조업쪽 직군이 아니라, 전문직의 경력을 살려서 일해보고자 준비 중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기에 주변에서도 대부분 한국에서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라고 하지만,
본인이 행복하지가 않네요.. 30대 초반까지가 모든 기회의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용기내어 준비 중입니다.
(미국이나, 영국/호주 등에서도 연구원생활이나 인턴생활을 해봤지만, 서양쪽은 제게 잘 안맞네요..)
업종자체가 주재원은 힘들어 보이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것은 회계,세무 쪽으로 나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태국은 워낙 정보가 없다보니, 앞으로 향 후 3~4년간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조금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한국에서 학부를 나와 외국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나왔습니다.
영어는 일상생활이나, 업무를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으며, CFA charter입니다.
VBA는 어지간한 코딩업무는 볼 수 있으며, python으로 기본 모델링 구축은 가능하고,
MySQL을 통한 데이터 베이스 기본도 다룰줄 압니다.
현재는 종종 한국계 중소형 로펌이나, 회계법인에서 사람을 방콕쪽에서 구인하는게 보여서,
AICPA(미국회계사)를 준비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업무병행).
앞서나가서 태국에서 일을 해보신 선배님들이나, 현재 태국에서 거주중이시면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에게
앞으로 3~4년간 제가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태국에서 자리를 잡는데 필요한 것인지..
조언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 3~4년간 충분한 준비를 통해서 30대 초반에는 태국에 완전히 정착을 하고자 합니다.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조언을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