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소득이 다시 2만불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보면 연수입 1억 정도가 되어야 맞는데..
제 주위를 살펴보니..
대학교 교수인 친구 부부가(아내는 중학교 교사) 그 정도 벌고,
모 공기업 지사장인 매형네가 연봉이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중산층이 얇아지고 빈부 격차가 더 심화된다는데,
연간 1인당 2만불 소득이라도 맞추는 삶이 되었으면 싶네요.
(엄밀히 따지면 태국에 사는 한국인은 해당이 안 되는 통계지만요)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다시 돌파할 전망이다. 또한 새해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3000달러 부근까지 높아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0년 1인당 국민소득은 2만510달러(2379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연말에 원화값이 어느 수준에서 마무리될지가 중요하지만, 이달 말에 원화값이 급락하지만 않는다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복귀는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일단 환율이 연평균 1160원 수준으로 마무리된다고 볼 때 올해 명목 국민총소득(GNI) 1162조7000억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1조23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를 통계청의 올해 추계 인구 4887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510달러라는 수치가 나온다. 올해 명목 GNI 규모는 명목 GNI 증가율이 8.8%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201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1%, 연간 GDP 디플레이터 추정치를 반영한 명목 GDP 증가율 9.2%, 여기에 명목 GDP 증가율과 GNI 증가율 간 격차 0.5%포인트까지 고려하면 8.8%라는 수치가 나오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원화값은 올라가고, GNI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내년도 실질 GDP 증가율 4.5%에 연평균 원화값 전망치인 달러당 1060~1100원을 감안하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2998~2만3866달러 수준(2530만원)으로 추산된다.
2007년 기록했던 1인당 국민소득 최고 기록인 2만1700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까지 6년 연속 증가세였으나,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로 2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1만7175달러까지 줄었다.
[송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단 환율이 연평균 1160원 수준으로 마무리된다고 볼 때 올해 명목 국민총소득(GNI) 1162조7000억원을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1조23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를 통계청의 올해 추계 인구 4887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510달러라는 수치가 나온다. 올해 명목 GNI 규모는 명목 GNI 증가율이 8.8%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2010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1%, 연간 GDP 디플레이터 추정치를 반영한 명목 GDP 증가율 9.2%, 여기에 명목 GDP 증가율과 GNI 증가율 간 격차 0.5%포인트까지 고려하면 8.8%라는 수치가 나오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원화값은 올라가고, GNI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내년도 실질 GDP 증가율 4.5%에 연평균 원화값 전망치인 달러당 1060~1100원을 감안하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2998~2만3866달러 수준(2530만원)으로 추산된다.
2007년 기록했던 1인당 국민소득 최고 기록인 2만1700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까지 6년 연속 증가세였으나,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로 2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1만7175달러까지 줄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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