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수쿰빗 소이19에 있는 이태리음식점 빅마마를 모르실사람들은 없을겁니다.
맛이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저희 교민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봤을겁니다.
저도 이집 샐러드맛에 푹빠져 자주 가는편인데요. 앞으로 절대 안갈거라 선언합니다.
기분이 상하면서까지 가서 먹고싶진않네요..
한국서 동생이와서 특히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데리고 두번 정도 갔습니다.
오늘이 두번째였는데요 물론 저는 아주 여러번 갔었죠..
음료주문한건 기다려도기다려도 나오지도 않죠 음식은 워낙 시간이 걸려
아예 언제건 나오겠지하고 기다리다 드뎌 피자가 나왔길래 다들
배고픈맘에 먹으려해도 제대로 세팅이 안된터라 포크도 나이프도 없기에
달라고 여러번 두리번대도 주변에 서빙하는 직원들은 보이지않죠 그 코딱지만한데서요..
세네명정도 되는 직원들은 화장실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구요
여러번 불러 겨우 한명의 직원이 왔습니다. 포크와 나이프 주문을 하고 시킨 음료도
오지도 않았기에 갖다달라했죠.. 완전 모 씹은 표정으로 얼마나 째려보던지.. 기가막혀
왜그렇게 쳐다보냐 했더니 '뿌엇텅' 이라 한마디 내뱉구 가버리네요..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지 배아픈거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글고 애들 포함 5명인데 포크는 달랑 세개만 갖다주고 어찌나 성질이 나는지
저도 뒤돌아 계속 그직원을 쳐다보고있었죠.. 정말 기분같아선 한바탕 난리를 치고 싶지만
어린아이들과 동행한터라 참고 또 참았습니다.
카운터에 앉아있는 매니져같이 생긴 여자도 마찬가집니다. 시킨 음료도 여러번 얘기해도
갖다주지도않죠 그래서 저도 쿤카 하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구찮다는듯이 기다리란 말도 억지도 한듯 아니 사람이 5명인데 포크는 3개만 갖구왔다 했더니
아랑곳않고 모 죄송하다 어떻다 말도 없이 가버리더니 다른직원이 포크와 음료를
갖고 왔습니다. 한숨 내쉬며 그래 내가 참자 하고 먹으려던 참에 웬걸 바로 옆벽에 왕건이 바퀴벌레
한마리가 활개를 치고 다닙니다. 웬만해야 어떻게 한다지만 너무 커서 도저히 어찌할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더니 휙 하고 날라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정말 밥맛입맛 다 떨어져 먹고싶은생각이 딱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이러니 다시 이곳엘 가고싶겠냐구요~~~~~
맛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서비스도 중요한데 여긴 영 직원들 CS교육은 빵점입니다.
우리나라 같았음 얄짤없죠... 쾌적한 환경과 거리가 먼 이곳은 앞으로 개선된 모습은거의
기대 하기 어려운곳같습니다.
싫으면 내가 안가면 그만이겠죠??
다른곳은 이정도까진 아닌데 여긴 특히 왜그러나 모릅니다.
갈때마다 느낀거지만 직원들의 태도는 정말 재수없습니다.
한번은 모르고 오전 10분전 11시에 갔더니 11시에 문을 연다면서
문전박대 당했습니다. 것도 묵뚝뚝한표정과 재수없는 말투로 기가막혀서
다른사람과 약속한장소가 아녔음 아마 다른곳으로 갔을텐데 걍 밖에서 기다렸지 모에요..
정말 갔다와서 지금까지 억울해서 자꾸 생각이 나던터에 이곳에나마 억울한 이심정을
털어놔야겠기에 올립니다.
울꼬맹이 가끔 빅마마 피자 먹고싶다 타령을 하는데 어디 다른곳을 찾아봐얄것같아요..
맛있는곳있음 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