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명 관광지에서 영국인 관광객이 흥분한 코끼리에 밟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당국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가레스 크로우(36)는 전날 오후 유명관광지 코사무이에서 딸과 함께 코끼리에서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크로우는 사고 당시 의족을 착용하고 있어 떨어진 뒤 도망치지 못하고 그대로 코끼리에 밟힌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함께 떨어진 딸은 바로 몸을 피해 목숨은 거졌으나 부상을 입었다. 또 당시 현장에 있던 미얀마 출신의 코끼리 조련사도 부상을 입었다.
파이분 오마크 코사무이 경찰청장은 "더운 날씨가 코끼리를 화나게 만들고 , 피해자가 조련사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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