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없던 버릇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다는 걸 최근에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숍핑몰이나 놀이공원등에는
선뜻 가고싶지 않고, 집사람과 아이들의 등살에 떠밀려서 가게되면
예전에는 어여쁜 여자들 구경하느라 헤벌렐레 정신이 없었는데
요즘은 나처럼 혹은 나보다 더 나이 들어보이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며 주변 사람들을 둘러 봅니다.
그리곤 집에와서 생각합니다.
오늘 간곳들 중에서 내가 제일로 연장자로 보이더라..........ㅜㅜ
혹은, 나보다 더 나이 많아 보이는 사람들도 이런데 다니네.....ㅎ
나이도 상관말고 외모도 상관없고 그리고 성별도 상관하지 말고
내가 이 우주의 중심이고 이 우주의 모든 질서는 나를 기준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떳떳하고 씩씩하게 오늘 하루를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