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여행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 대형 여행사의 갑질로 인한 부당한 손해를 보셨던 분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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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국에서 현실적으로 목소리 못 내고 생계와 관련되어 부당함을 안고 저항하지 못했던 타향살이 교민들의 소리를 모아봅니다
국적기의 블록좌석을 무기로 현지 랜드에 마이너스를 떠 안기고
모객된 고객을 무기로 현지에 상상할 수 없는 거래가를 따내고
가이드가 메우어야 했던 현지의 지출은 업체로 하여금 다시 리베이트 되어
그들의 수익이 되고
현지에 살고 있는 현지 가이드를 앞세워 쇼핑과 옵션을 푸시하며
그렇게 이용한 가이드들이 벌어온 돈으로
그들의 마이너스를 메우고
다시 한국으로 남은 수익을 가져가는 대형 여행사의 시스템
환전수익과 리베이트
불법 고용과 탈세
공무원과의 고리가 만들어낸 현지의 감당 할 수 없는 횡포
고객들의 현지에 대한 무지를 이용한 과대광고와 불법
그리고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는 상처
그 상처를 공유하며 살아가는 현지인들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그들이 개발하려는 것은
불모의 여행지에 편리함을 선사하는 것이 아닌
자연을 훼손 시키고 공정함을 잃게 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 관계를 경쟁관계로 만들고
이 모든 것이 끝나면 개발이란 이름으로
또 다른 수익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그들과 거래했던 업체들은 문을 닫았다
그들이 이용했던 현지 가이드는 타국으로 떠났다
그들이 이곳에 엄청난 관광객을 몰고 왔을 때나
존재 가치 없는 지금이나
그들은 이곳에 어떠한 공공의 이익을 남겨준 적 없으며
그 흔적도 찾기 힘들다
이제 그들의 무한했던 힘과
그 힘에 눌려 공정하지 못함을 공정하지 못하다 말하지 못했던
해외 현지에서 어렵게 살아온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