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한국에서 현재 한국 내에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남입니다.
현재의 직장은 한 4년 정도 재직 중이지만 8월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올해 12월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고 회사를 퇴사 할 예정입니다.
저는 미국 출생으로 한국에 4살 때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께 입양되어 현재까지 한국에 살고 있어
한국에 가족이 없습니다, 이십 대 초반까지는 아둥바둥 고시원에서 생존게임도 해보고,
대학교 방학때 친구들이 말리던 4개월짜리 바닷배도 타보며, 이를 갈며 살아오면서.. 지금은 안정된
회사에 들어와 인정받고 싶어, 밤낮없이 일한 결과 내년에 과장으로 승진 예정 발표가 나고 잠시
생각한 뒤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어렸을때부터 해외여행을 참 좋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인도, 자카르타, 스페인, 체코, 뉴질랜드, 태국, 필리핀, 중국, 일본, 싱카폴 등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은 2015년 초에 처음으로 가본것 같습니다.
한달의 배낭여행 코스라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다시 방콕 파타야 수린이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수린이라는곳은 그 곳에서 친구가 된 푸차이 친구가 자기 고향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라고 해서 갔었습니다.
수린이라는 곳은 딱히 관광지도 아닌 시골 시내 그 자체인데 그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햇수로 2년째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린 이유는 이제는 가족을 만들고 싶어 제가 태국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영어 조금 태국어도 정말 조금 알고 있는데 한국 정리까지 세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조금 겁을 내고 있습니다, 계획은 나이는 30이지만 1년을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어학연수 처럼 학원만 다니기에 모아놓은 돈이 부족할것 같고.. 한인 식당 같은곳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저녘엔 학원을 다닐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베스트 선택지는 한인 회사를 다니면서 저녘에 학원을 다니는 것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사장이라도 영어도 못하고 태국어를 못하는 저에게 비싼돈 주며 일을 시킬꺼라는 생각이 안들어...
태국 가서 삼개월만에 한국으로 다시 쫓겨날까봐 두려운 생각이 들어 걱정만 앞서고 계산은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먼저 맨땅에 첫삽을 뜨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 글을 적었습니다.
저는 디자인 전공자인데 막상 가면 제가 할수 있는일이 있을까요..? 혹은 한인 식당 같은데서 한국인 아르바이트생을 쓸까요..?
단지 저의 현 상황이 답답하고 답이 나오지 않아 조언을 얻고자 이 글을 적었습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하게 잘 귀담아 듣고 아로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