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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설빙에 대하여 드리는 말씀

작성자: 설빙, 날짜 : hit : 5606, scrab : 0 , recommended : 0

설빙 태국을 말하다.


1.태국에서 설빙의 시작

 태국에서 설빙은 2015년 3월 15일 한국에서 설빙 건대점을 운영했던 백상현씨가 한국설빙과 태국 설빙 마스터 계약을 맺고 태국에서 백상현, 천관호, 이용진 3명이,(차후 조광복, 조준한, 장윤석 합류-이하 설빙 타일랜드)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였으나 태국에서 사업 경험의 미흡으로 자금만 많이 쓰고, 시암 스퀘어와 에까마이 지역에 매장을 계약만 하고 자본 부족으로 계속해서 공사 연기와 월세 미지급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태국 판권을 구매하려했던 서진성과 전성원이(이하 설빙 인터네셔널) 2015년 9월 한국 본사에 연락하여 태국 판권에 대한 문의를 했고, 이미 태국 판권을 판매 했기 때문에 한국 설빙에서는 판권을 갖고 있던 백상현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설빙 건대점에서 만나 태국을 절반으로 나눠서 설빙을 하는 조건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총 금액 10억중 절반인 5억원으로 판해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계약금 1억원을 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방콕과 아래 지역은 설빙 타일랜드라는 법인에서(이하 타일랜드), 그 외 위쪽 지역은 설빙 인터네셔널(이하 인터네셔널)이라는 법인으로 만들어서 설빙 사업을 진행하기로 계약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받아 위기를 넘긴 타일랜드는 한달만에 다시 설빙 인터네셔널 쪽에 제안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지금 자기 회사에 현금이 부족하니 시암매장을 일부 매각을 한다는 것이 었고 1호매장이기 때문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하는 사람끼리 같이 하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네셔널 측에서는 현금 4억을 주고 시암매장을 인터네셔널 쪽의 명의와 운영권을 갖는 조건으로 수락을 하고 2015년 5월부터 시작되었던 시암매장 공사를 자금을 투입하여 마치고 2015년 11월 28일날 태국에서 첫 설빙 매장을 오픈하게 됩니다.


2.첫번째 시련

 시암매장의 경우 첫주가 지나자 마자 그 다음부터는 태국인들에게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 엄청난 인기와 매출액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가맹관심을 갖는 한국인, 태국인이 늘어났고 실제 상담 문의가 엄청나게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네셔널은 시암매장 운영하는데 집중하고 타일랜드는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하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자본금이 부족한 관계로 2호 매장부터 계속해서 매장 오픈 중 가장 많은 자금이 필요한 인테리어가 진행이 되지 않고 가맹점에게 항의를 받는 위기의 상황이 오게 됩니다.

 이를 지켜본 인터네셔널에서는 타일랜드가 망하면 같이 마스터 프렌차이즈를 하는 입장에서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여 먼저 자금을 넣어서 인테리어를 2호점부터 6호점까지 진행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일만 하는 도중 2016년 2월초 설빙 타일랜드 쪽에서 설빙 인터네셔널쪽에 미팅을 요청하고 청천병력 같은 소리를 전달합니다. 그 잘나가는 시암매장이 재개발로 인해 계약 연장이 안된다고 빼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계약을 할 때 인터네셔널 측에서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일자가 되어 있어 계약 연장에 대해 물어봤지만1년 단위로 연장이 되니 걱정 하지 말라고 했었으나, 그 말이 사실이 아니고 자기들도 속았기 때문에 계약을 진행했던 부동산쪽과 다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쨋든 그 당시 확실한 것은 시암매장은 계속해서 운영할 수 없고 매장을 옮겨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설빙 인터네셔널 측은 시암매장에 투자한 돈을 돌려 달라고 했으나, 돌려 줄 돈이 없다는 이유로 시암매장을 새롭게 이전해주고, 그 동안 인테리어를 선금을 내고 진행해준 보상으로 태국 내 설빙 인테리어 독점권을 주는 새로운 계약을 맺고 다시 한번 서로 힘을 합쳐서 태국 내 설빙을 위해 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설빙 인터네셔널은 시암매장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설빙 타일랜드에 투자금을 넣고 설빙 타일랜드 전무 이사까지 겸하면서 오피스를 안정화 시키고 태국내 설빙 매장들을 오픈을 했었습니다.


3.두번째 시련

 그러는 도중 인터네셔널 임원이 타일랜드 오피스에서 일을 하는 도중 시암매장 임대 계약 당시 썼던 계약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내용에는 설빙 타일랜드에서는 이미 재개발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계약은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설빙 인터네셔널측은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설빙 타일랜드쪽의 지분을 다 빼고 관계를 정리하게 됩니다. 이 후 타일랜드서는 계속해서 과도한 지출로 인해 자금이 없어서 물품 공급업체에 돈을 지불하지 못해 방콕 내 가맹점에서 물건을 못 받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방콕도 설빙 사업이 안되는데 치앙마이는 가망이 없으므로, 계약서 조항에 따라 모든 계약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돈을 돌려 달라고 타일랜드에 다시 요청을 합니다. 

 인터네셔널 측에서는 2015년도 2월달에 계약서를 썼을 때 또 돈이 없다고 안 줄 것을 대비하여 법인 이름이 아닌 각 임원들의 개인 이름으로 계약서를 썼었는데 한국에서라도 돈을 받을 각오로 강하게 나갔었습니다.

 이리하여 설빙 타일랜드에서는 개인 임원들의 돈은 줄 수 없으니 다시 좋은 조건으로 계약서를 쓰자고 했고 그 내용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프랜차이즈를 20개를 인터네셔널에서하는 것으로 하고, 기존에 있던 인테리어 독점권과 더불어 주방 집기, 그리고 그 당시 타일랜드가 돈도 없고 전문성이 없어 물류 공급이 안되니, 설빙 인터네셔널에서 물류 공급을 하고 그 이익금을 나눠 갖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인터네셔널에서는 본격적인 가맹 활동을 하기 위해 치앙마이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철수하고 방콕 시암과 아속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각 쇼핑몰과 거래처에 접촉을 하면 타일랜드에서 망쳐버린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물류 공급 거래처 같은 경우 설빙의 경우 미수금이 많아서 거래를 잘 안하려고 하는 것은 모두 선금을 주고 정확한 날짜에 결재하는 방법으로 회유를 하고, 센트럴, 더몰 같은 대형 몰들은 태국 내 유명 브랜드가 아니면 잘 만나주지를 않는 환경인데, 처음에 첫 거래를 할 때 타일랜드에서 제대로 돈을 내지 않아 악화된 상황을 인터네셔널에서 대형몰에 한꺼번에 직영매장 8개를 오픈하는 방법으로 20억을 투자해서 태국 내 설빙 이미지를 개선 시켜 나갔었습니다.


3. 계속 되는 시련

 그렇게 인터네셔널이 직영매장8개와 가맹점 5개점을 순조롭게 오픈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한개도 가맹점을 오픈하지 못한 설빙 타일랜드 쪽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센트럴 파타야에 가맹점을 하려 했던 이승준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매장 오픈 하려고 줬던 돈을 타일랜드에서 운영비에 써버린 것을 알게 되자, 처음 타일랜드 멤버였던 백상현, 이용진, 천관호를 한국으로 쫓아내고 남은 임원들과 설빙 타일랜드를 운영하고 별도의 설빙 글로벌이라는(이하 글로벌) 법인을 별도로 만들어 한국 본사에 판권 이전 요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2월에 그 전에 인터네셔널과 썼던 계약서는 무시하고 일방적인 해지를 통보를 합니다. 서면 상 의 이유는 한국 본사에서 타일랜드와 인터네셔널 계약서를 인정을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였는데  한국 본사에서는 그러한 문의 조차 받지 않았다고 지금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인터네셔널을 공격하기 시작 했습니다.

 태국내 설빙은 타일랜드만 쓸수 있고 인터네셔널은 아무 권한이 없다는 내용을 각 거래처와 쇼핑몰 그리고 인터네셔널 가맹점과 직원들에게 계속해서 알리고, 로고 사용 금지, 시암 인테리어, 횡령 사건등,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을 만들어서 각각의 사건마다 경찰을 매수하여 설빙 인터네셔널을 괴롭혔습니다. 몰론 신고한 모든 사건은 법원으로 넘어가지 않고 경찰서에서만 계속해서 귀찮게 부르기만 했습니다.

  출석 요구를 해서 가면 경찰은 축구하러 가고 2시간을 기다리면 다음에 만나자고 하는 경우도 있었고, 심한 경우에는 계속해서 경찰서에 성실히 출석하자 어느 날은 경찰이 저희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오지 않았다고 체포영장을 발급하여 수갑을 채워 체포하는 등 태국에서 할 수 있는 야비한 수를 써서 회사 운영을 못하게 2명의 임원들을 가만두지를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그 뒤로 설빙 인터네셔널은 소송을 진행했지만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어쨋든 한국에서 받은 마스터 권한은 타일랜드에 있기 때문에 가맹 모집도 하지 못하고 타일랜드의 집요한 방해로 인터네셔널에 가맹을 했던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갖게되고 이로 인해 거래처 관리 및 매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됩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돈을 투자해서 설빙 사업을 태국에서 할 수 있게 기반을 닦아 놓으니 이 것을 가로챌 뿐만아니라 인터네셔널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반대로 설빙 타일랜드는 설빙 인터네셔널이 잘 닦아 놓은 길을 이용하여 가맹 활동을 빠르게 시작하여 많은 가맹점을 모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맹 사업을 하는데도 내부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2018년 4월 쯤에 문을 닫게 됩니다. 그 후 이승준은 한국으로 돌아가게되고 나머지 임원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그 동안 2년간 2개 법인이 싸움을 하는 동안 서로 타격을 많이 입었고 설빙글로벌 가맹점주들은 물류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지금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절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4.시련을 겪고 다시 한번 

 2년이 넘는 기간을 걸쳐 2019년 4월 드디어 법원 판결이 나고 인터네셔널쪽이 승소하여 7억 5천만원을 배상 하라고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한국 본사에서는 판권을 설빙 타일랜드에서 설빙 글로벌로 옮긴 상태이고 남아 있는 타일랜드, 글로벌 임원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승소는 큰 의미가 없었고, 그 동안 사태를 관망했던 한국 설빙을 만나 정식적으로 설빙 인터네셔널이 마스터 프렌차이즈 권한을 갖는 것으로 5월달에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빙수 배달에 특화된 레시피와 2년간 나오지 않았던 빙수 신메뉴 뿐만아니라 음료, 팬케이크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여 다시 한번 설빙 전성기를 맞이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네셔널 임원은 단 2명 밖에 되지 않았고 타일랜드 글로벌을 거쳐간 임원들은 10명이 넘었었습니다. 교민 사회에서 이러한 사건이나 문제가 발생 할시 양쪽 의견을 모두 들어보시지만 결국 양쪽 이야기를 들으면 둘다 나쁜놈들이고 똑같은 놈들이라는 전례가 많기 때문에 어차피 설빙 인터네셔널 측은 인맥도 인원도 없어 소문을 만들지 않고 법원 판정이 나올 때까지 3년간 피눈물을 흘리며 묵묵히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태국 교민 여러분

 지금은 정식적으로 태국에서 마스터 프렌차이즈를 하게 된 설빙 Corporation ((구)설빙 인터네셔널) 입니다. 처음 태국에서 사업을 시작 할 때는 한국 회사로서 태국 내 좋은 이미지로 훌륭한 회사를 만들고 싶었으나 사업이라는게 본인 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것을 이번에도 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태국 내 설빙을 통해서 상처 받으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반대로 그 동안 저희를 도와주시분들에게 감사 말씀 올립니다. 또한 회사가 어려워져 그 동안 직원들70% 이상을 울면서 감축 시켰는데 정말 그 동안 고생만하고 그만 둔 직원들에게도 감사하고 미안함을 전합니다.

 그 동안 태국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설빙이라는 이름이 더 이상 교민 사회에 그리고 태국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태국 내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이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정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빙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서진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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