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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못남이 많이도 서글픈 날입니다.

작성자: 디펀, 날짜 : , 업데이트 : hit : 2684, scrab : 0 , recommended : 0

회원정보 열람과 쪽지를 확인한 것은

한인회 간부분이 글로서 자인을 함으로 분명히 잘못임이 명명백배해 졌기에

 

저는 이를 성토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추미서님에게 돈을 가져간 논객분에 대해서는

여자분에게 피해를 준것이 맞을것이다라는 판단은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내용들이 불분명하고

개인적으로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지 못해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책을 할수 있지만

사기라 칭하고 성토를 아직은 할수 없을것입니다.

 

한인회에 대한 일부 회원분들의 가차없는 성토에도

저는 그분들이 의문시되고 사실이라고 올린 글을 읽었을뿐

내가 직접 아는 것이 전무 하기에 동조를 할수 없을 것입니다.

 

당사자분들이야 사실이고 몰라줌에 답답하시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분명히 알지도 못하는 것에 무조건 적인 동조가 옳은 것 인지요?

 

남이 저사람 나쁘다고 하면 그래줘야만 하는지요?

 

자신의 입장으로 보거나 진실을 분명하게 아는분 입장으로는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고

 

이번 논객분 문제가 불거졌을때 한인회와 연계해

여타의 문제들까지 끌어내 상대를 코너로 몰아보려 합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납득할수 있는 것은 없고

오로지 설로만 게시판에 난무하는 남의 장단에 다른이가 놀아나야 하겠는지요.

 

분명하게 한인회장이 잘못을 했다 해도

명확하게 잘못을 밝혀내지 못하는 나의 용기와 못남이 먼저고

 

이리 묻히는 것도 운명일뿐입니다.

 

“그럴 것 이다”도 안되고

“그럴수 있다”는 더욱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다”로 양쪽 모두가 인정이 있을때

해당문제에 대해 나는 나의 의견을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럴 것 이다”로 문제를 파헤쳐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억울한 피해자는 또 얼마나 많았겠는지요.

 

진실은 하나라 합니다.

진실이 거짓에게 진적도 없을 것입니다.

 

기다리면 때가 올것입니다.

 

이제 아직 익지도 않은 밥을 먹자고 밥상차리는 일도 그만 두어야 하고

먹자고 달겨드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합니다.

 

다만 방콕엠에서 신상정보를 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게된 이상 못된싸이트이고 상당한 경계를 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논객분이 잔챙이라는 것도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추미서님이 내용과 과정이 어떠했던

5만바트를 건네준 것이 분명하고 추미서님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돌려줌이 분명하것만 아직 논객분이 그리하지 않은 것은

남자로서 못남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

 

사정이 어려워 아직이라면

용기있게 이해를 구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이것만

 

그리하지도 못함은 대장부가 아니기에

저는 논객분에게 잔챙이라 부름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태국정착 초기 제가 태국에 거주하는 것에 편의를 도와준 후배가

환전을 해주겠다면서 작지 않은 돈을 가지고 사라진적도,

 

가계와 집계약을 태국인 부인이름으로 했는데

다투고 보증금을 가지고 사라졌다며 울고불고 하는 후배가

거짓으로 부풀린 가계보증금과 집 보증금을 그대로 믿고 건네준 큰돈도,

 

어머님이 한국에서 담석증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가진 것이 없다고 사정을 말하기에 돈을 건네준 가이드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태국딸아이와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의 태국부모분이

캄보디아에서 옷가지등 물건을 가져와 태국에서 팔면 이익이 크다고 하여

 

빅씨에 매장을 만들며 건네준 돈을

보름만에 보증금 포함 모두 가지고 사라진 태국분도 있었습니다.

 

모두 잘못된 행동들이였지만 저는 사기라 하지 않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돈을 만들지 못해 저를 찾아오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중 저에게 사과를 하고 잘못을 인정한 분은

내나라 분은 없고 유일하게 태국분 뿐임이 아쉬울 뿐입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한달에 얼마씩 이라도 돌려주겠다는

저의 딸 친구부모님과는 아직 한번도 돈을 돌려 받아본 적은 없지만

이제는 만나서 식사도 하고 아이가 저의 집에 자주 놀러오기도 합니다.

 

태국생활 6년에 저도 도의적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실망스러운 내나라분과의 관계도 여러번이 있었습니다.

 

사람이기에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고는 합니다.

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분은 용서를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방콕엠의 회원정보 열람과 논객분의 아직 돌려주지 않은 돈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용서를 빌고 사과를 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르다고 하는 사람만 있어서는 안되기에

우리는 방콕엠과 논객분이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면 질타하는 반대에도 서야 합니다.

 

못난 행동에 대해서 따끔한 질타도 세상에는 있어야 하지만

따스한 손길도 같이 태국교민사회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소유를 전하시던 법정스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의 책을 모두 읽은 제가 법정스님이 전해주신 글중 가장 감명 깊었던 글귀는

 

“우리는 가진 것이 없어 행복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채우려 하기에 행복에 가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제가 나라를 떠나오기전 가끔 찾아뵙던 스님께서

마지막 인사차 찾은 저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악도 인정하고 다만 선을 더욱 존중하라”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남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다는 것은 더 많이 베풀라는 뜻이지

더 많은 것을 누리라는 것이 아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바람처럼 한주가 지나가고 주말입니다.

매일이 더운 태국이기에 내나라 계절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오늘은 내나라 그리워 받는 슬픔 보다

태국에서 만나는 슬픔에 가진 것이 적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나의 못남이 못내 서러운 날입니다.

 

글씀을 좋아하고 빈시간이 많아 못난 글을 자주 올립니다.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주말 행복한 시간이 교민분들 모두에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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