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칙연산) / 李千 윤석환
코드code로 본 희로애락喜怒哀樂
＋ : 기쁨은 더할수록 좋고
－ : 노여움과 거짓은 뺄수록 좋다.
× : 즐거움은 곱할수록 웃음을 만들고
÷ : 슬픔과 고통은 나눔으로써 덜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찌 희로애락喜怒哀樂없겠는가?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없어도 있는 것처럼
즐겁게 살아가는 이
많으니
세상世上은 살만한 가치價値가 있는 것이 아닌가.
숨쉬는 것조차 어려운 이들도 많은데,
편안하게 공기空氣를 무료無料로 즐기고 있는 것도 기쁨이요.
몸體이 불편해서 목발이나 휠체어에
의지하는 이 많지만,
건강한 다리를 갖고 있으니
이 어찌 행복幸福하지 않겠는가.
보는 눈이 있어
즐거움도 슬픔도 구별할 수 있으니
정말
나는 복福 받은 사람이다.
슬픔도 고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家族이 있으니
나는 부자다.
가까운 곳에서 참다움을 찾지 못했던
지난날
늘
멀리서
찾고자 헤매었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었던가?
나는 오늘도 공짜로 마음껏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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