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하여 정부는 건전한
한일 양국의 발전을 위한 고뇌에찬 결정 이었다고 변명을 했으며
새누리당 의원들과 반기름 유엔 사무총장 께서는 잘된 결정이라고
국민의 정서와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를 내뱉었지요.
정작 피해 당사자들 이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었고 책임있는 일본측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공식적이고도 진심어린 사과도 없었고 위안부재단
설립을 위해 10억엔의 기금을 지원 하겠다고 같잖은 생색만 냈지요.
한술더떠, 일본의 국우 넘들은 이 지원금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는 소녀상을 철거 하는게
전제조건 이라며 피해자 할머니는 물론이거니와 그분들의 아픔을
같이 아파하는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 했었지요.
얼마전에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의 민간 단체들이 추진중인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에 대한 예산을
현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후 전액 삭감 했다는 뉴스가 올라와 현정부가 과연
우리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일본을 위한 정부인지 국민을 헷갈리게 했지요.
어제는 언론에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 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의
이정호 센터장이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서 ‘천황폐하 만세’라고 세 번 외쳤다는
보도가 있어 저런 사람이 과연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받고 국가의 일을 보는
사람일까 두눈을 의심케하는 일이 벌어졌고요.
공교롭게 어제 저의 페북 친구가 뉴스 기사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을
소개 했는데, 북한에 거주하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일본군이 자행했던 그간 알려진 것들중 최고의 잔악한 만행을 증언하는
내용입니다. 얼마나 잔인한지 보는도중 소름이 다 끼쳤네요.
위에 언급했던 우리나라 정치인들 고위직 관료들이 이것 보시고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잘된거란 소리가 나올지 궁금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