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사는 친구들이 작년부터 한두명씩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을 맞이하게되어 제가사는 태국에 놀러오기 시작 합니다.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어보면 집에서 있자니 죽을 맛 이라고 합니다.
특히 와이프와 하루종일 얼굴을 맞대고 있어야 하니 와이프도
죽을맛 친구들도 죽을맛 이라고 합니다. 대체 어쩌자는 건지....^^
학원 강사였던 한 친구는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시작 했다고 합니다.
마을버스 운전을 몇년하면 대형버스 운전기사로 채용이 될수 있다고 하며
촉탁직으로 바꾸면 60세 이상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친구들 이야기 들어 주느라 술좀 마셨더니 머리도 쑤시고 속도
부글부글 거리고 그래서 아쉬운데로 편의점에 들러서
비타민씨 병에 들어있는 드링크 하나와 스포츠 음료 하나
그리고 READY 라고 하는 자주색의 에너지 드링크를 사서
사정없이 마셔 주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태국에서는 숙취 해소를 어떻게 하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한 콘화랑이 이런 방법을 올려 놨더군요.
1. Go to nearest convenience store, market and pharmacy and buy these "ingredients":
(근처의 편의점, 시장 그리고 약국에 가서 다음의 재료들을 구입한다.)
Berocca (베로카 발포정)
A bottle of Gatorade (개로레이 한병)
1,5 liter of mineral water (such as Aura) (1.5리터 짜리 생수 한병)
One banana (바나나 한개)
2. Drink 1,3 liter of the mineral water slowly.
(1.3 리터의 물을 천천히 마신다.)
3. Add one Berocca tablet in the rest of the water and consume it when the tablet is dissolved.
(나머지 물에다 베로카 발포정을 넣고 다 풀어지면 마신다)
4. Wait ten minutes. Consume the bottle of Gatorade and the banana.
(10분을 기다린다. 개로레이 한병과 바나나를 먹고 마신다.)
5. Go for a swim!
(수영하러 간다)
6. I am positive that you will feel *ter!
(당신의 기분이 나아 질것을 확신한다.)
술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니 숙취를 해소하고 다시 저를 기다리는 친구를 만나러 또 나가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섞어마시지 말고 한가지만 마셔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