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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번째 이야기 <F1 경기에서 사용하는 체커기>
자동차 경주를
할때 사용되는 깃발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동차 경주라서 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경기운영자와 선수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은 보통 신호로 합니다.
출발할때 사용하는 신호등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깃발을 사용하여 신호를 하며, 이때 사용되는 깃발의 색깔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의미가 각기 다릅니다. 이중에서 제일 특이한 깃발은 바로 체크기(Checkered
flag) 입니다. 체크기는 가장 먼저 레이서가 결승점을 통과할때 흔드는 깃발로
경기의 종료를 알립니다. 우승의 상징이자 스포츠카, 레이싱걸과 함께
F1경주를 대표하는 중요한 심볼이기도 합니다. 이 체커기는 경기장에
온 유명인사나 우승경력이 있는 은퇴선수들이 주로 흔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이 체크 모양의 깃발을 사용할까요? 그 유래를 알아보니, 체커기를 처음 사용한 것는 1900년대 초반에 열렸던 자동차 경주대회때부터 였으며,
그전인 1860년대 프랑스에서 열렸던 자전거 경주대회에서 많은 군중들이 결승지점에
몰려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눈에 잘띄게 하기위해서 진행요원이 검정과 흰색의 체크무늬 옷을 입었던 것이 유래가 되었고, 이것이 변천되어서 나중에 자동차 경주에서 체크모양의 깃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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