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기막히고 열받는 일이라 걍 넘길수없어서 한마디 합니다.
여보 내일은 우리집 고사하는 날이니 (이사한지 얼마 않됨) 좀늦게 나가세요 .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12시까지 출근하기로 함) 떡은 10시에 온다니 핑계김에 좀 늦잠도 자고 헌데 오늘따라 현장에서 뭔전화가 이리 많이 오는지 우짜튼 목욕하고 면도하고 9시부터 떡만 기다림 동네 분들도 오시고 시내에서 아는 분들오셔서 고사상 차려 놓구 기다리는데
10시가 다되가는데 아무소식도 없다.
(집사람) 우리떡집이죠 (태국말로) 떡몇시에 오나요 ? 10시요
네 ~~에 변동없지요 ? 폰~~온 (매반부르는 소리) 상 차리자
고기에 막걸리에 과일에 차려놨는데 ( 10시20분) 감감 무소식
---------------------------------------------------------------------걍 기다림
또 전화 함) 떡이 아직 않왔는데 어찌된 일이죠 ?
(태국사람왈) 떠났는데요 ? 콘캅놋이 그러는데 길이좀 맊인다네요 . 뚝 (전화 끊는 소리)
(다음엔 내가 전화함) 야 !!! (화를내며) 몇시에 오는지 확실히 얘기해봐 (태국말로)
지금시간이 몇시냐 9:30~~10시까지는 도착한다는 떡이 지금 10시30분인데 왜않와 ?
(태국사람왈) 떠났는데 왜그러냐 기달려 봐라 . 차가 좀막히나보지 (띠발놈 미안하다는 소리부터 해야지)
(나) 너 막약에 10분내로 않도착하면 물건 않받는다.
5분후 전화옴 ) 차가 너무밀리니 11시 10분까지 도착 하겠다는 전화였고 난 필요 없으니 다쳐먹으라고
소릴 지르고 / (폭팔직전에)
------------------------------------------------ 또 기다림
11시 30분 - - 또 전화함
태국인 왈) 근쳐에 있다고 했는데 ???
11시 40분 --- 떡 도착함
이미 상황은 ( 왔던 분들 다 잡에 가시고 고사도 엉망이됨 ) 종료됬고 저도 현장으로 출근 하고
우리집사람도 밖으로 나올려는 찰라 떡이 도착 했다는 것입니다.
늦은 사유는 박나에서 람캄행 164까지 오는데 2시간 30분 걸렸다는 얘기인데 믿으시는 분
손들어 보세요 . 하하하 또 세삼느끼는데 태국 정말 열받습니다.
늦으면 늦는다고 해야지 거짖말을 하고 심지어는 한국인은 짜이런 이라고 수근거리는 태국인들
참고로 이떡집은 한국인 50% 태국인 50% 인 분이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열받아서 전화하면
태국말로 하고 주문할때는 한국말로 받고
누가 떡집 하나 차려 주세요 . 아님 한국분이 하는 떡집 전화 번호좀 주세요 .
떡도 졸라 못하면서 약속도 않지키고 거짖말만 하고 에이 쒸 ~~~
점 심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