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님이 올리신글에 첫번째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우체국에서 EMS로 부치면 2만원정도 밖에 안한다고요..
그글에는 많은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셔야 했습니다.
티비나 메스컴에서 짐을 대신 부탁 받아서 낭패를 본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차례 나왔기 때문이거나와
또한 글쓴이의 의도는 순수하다하더라도 그것을 순수하게 받아줄 사람이 이젠 거의 없다는데 문제가 있어서
제가 그냥 우체국을 이용하시라고 글을 달았습니다.
그것도 여러댓글에 님이 맘상해 하실까봐서요...
저도 지인한테 짐을 부탁 받아서 그냥 부피를 줄일려고 뜯는과정에서 한국에서 마약으로 분류하는 약이 나와서 큰일날뻔 한적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님의글에는 우편으로 부치면 통관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건 내용물이 무엇인지 아무 고지없이 문제가 있다는것인데 그렇게 글을 쓰시면 정상적인 분들이 보았을때는 분명 문제가 있는 물건이라고 볼수 밖에 없겠지요..
예를들어 옥션에서 산 물건인데 관세가 비싸다,화장품이다,택배온 포장그대로이다,뭐 그런식의 글귀라도 절반이상이 의심을 할수밖에 없이 많은이들이 당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고팔고에는 환전거래가 불가능합니다.
의도는 순수하지만 (팔고사는 사람이 기준환율로 서로 이익을 본다라는 의도)사실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여 결국 이곳과 옛 방콕엠도 환전거래는 중지하였습니다.
파타야 꽝산다님도 정말 순수한 의도일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사회라는게 수많은 사람이 어울려 살다보니 순수하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어찌보면 삭막한 세상이 되어가는지도 모릅니다.
글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글하나 올렸다가 봉변아닌 봉변 당하시는 님(님입장에서)
또 그런일을 겪은적이 있었던 분들의 걱정어린 댓글 ...
또 순수하지 못한 의도라고 확신한분들의 댓글...
여러가지 글을 보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파타야 꽝산다님 은 내용물의 정확한 이름을 기재 안하신점
그리고 잘안하는 대리운송을 부탁 하신점..
그리고 댓글중에
잘모르는 사람이지만 불순한 의도라고 무작정 단정 지으신 글들...
이런것들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없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잠자리에 들면서 아무에게나 잘못이 없지만 누군가의 잘못된점때문에
지금 이곳에서 살아가는이들이 겪어야하는 슬픈현실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밤입니다..
너무 맘상해 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