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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생활 4개월째....

작성자: 똥~푸억~, 날짜 : , 업데이트 : hit : 5247, scrab : 0 , recommended : 3

어느덧 태국에온지도 4개월이 접어들었네요.. 지금와서 4개월동안 뭘하며지냈나하고 한번 뒤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딱히 한게 아무것도 없는것같습니다. 한국에있을때 자그마하게 사업이라면 사업을하고있었습니다. 주위의 지인과함께 처음 태국이라는 나라를 와보게되었습니다. 난생 첨으로 중국이라는나라외에

태국이라는 외국을 처음으로 와본것이었습니다. 설레기도하고 기대도하고 마치 소풍가는 아이마냥 그런기분으로 태국을 와보았고 그때 지인의 소개로 현지에 한국분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그후로 소개받은 그분과 같이 일을해볼계획으로 태국에 몇번들렸고 그때마다 그분은 여기서 자신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을수있다고 한결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그분이 태국에서 굉장히 자~알 나가시는분인듯보였고 그렇게 말씀도 하셨지요. 어짜피 한국에서는 제가하던 사업이 하양사업이라 더이상의 한국에서는 큰 비젼이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분말씀에 다시한번 제인생의 제2의시작이라 여기고 열심히해서 한국에서 처음사업할때의 마음을가지고 시작하겠다는 희망을가지고 "사와디캅"이라는 인사조차모른체 짐싸들고 그나마있던돈들고 태국으로오게되었습니다. 태국온첫번째달에는 태국어학원다니면서 그냥그냥 보냈던것같습니다. 맨날 그분과 한국식당가서 고기먹고 술먹고 또 또 한국식당가서 고기먹고 술먹고 같이 사우나가서 스파가고 방콕에서 유명하다는 술집가서 맴버 끊으라고해서 끊고 술먹고 물론 그분은 단 한푼도 안쓰셨지요^^그렇게 한달을보내니 돈 그냥 바닥보이더군요. 그러고는 그분에대해 한달이 더있다가 모든것을알고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저 돈떨어지고 끌어올돈도 없을것같아보이셨는지 내치시더군요. 그분이 해줄수있다는것은 "나도 한계가있다" 이말씀으로 끝이났습니다. 아무것도 한게없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더같이있었으면 여기서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의욕과 희망마저도 잃어버렸테니까요. 그렇게 시작된 저의 태국생활이 이제 4개월이 지나갑니다.

사실 지금도 아직은 하는게없습니다. 딸린식구도 있는데 ㅜㅜ.유통쪽으로 이것저것해볼려고 한국에서도 전자제품 및 여러가지 제품을 받아놓고도 인프라가없으니 힘드네요, 그나마 알고있던 태국사람에게 부탁해놓아서 자그마한 기대는 걸고있습니다. 물론 될거라는 보장도 약속도 없지만 그 자그마한기대도 저에게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걸 포기하고온 태국생활 이제 어디가서 밥은시켜먹을수있을정도의 태국말은 할줄아네요^^ 근데 빨리말하면 못알아들어서 그게 걱정이지만 한아시아에 태국어강좌로 꾸준히공부하면서 나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온 태국, 저에게는 기회의 땅이될거라는 희망은 버리지않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혹시 제가 하는일 관심있으신분들은 쪽지주세요. 어떤제품을 어느단가로 유통할것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스팩사양하고요. 태국에 아시는 분이 안계시니 저도 인맥을 많이 늘리고 싶습니다. 서로 도움이 될수도있을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쓰면 사기꾼같아보일까요 ^^, 제가 사기칠 배짱은 아직없는것같네요, 두서없이 태국온지 4개월만에 고민끝에 글을 올려보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벌써 11시가 넘었네요. 좋은꿈들꾸시고 행복한 주말 사랑하시는 분들과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국생활 4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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