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사기 피해 방지 안내문
o 최근 태국과 본국에서 블랙머니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다음 사항을 참고하시어 교민 여러분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블랙머니 사기: 주요국 전직 대통령, 각종 국제기구, 재벌 등의 비자금으로 조성된 달러 또는 유로화라며 관심을 끌고 지폐 크기의 먹지에 화학약품처리를 하면 진짜 모양의 화폐로 전환됨. 이러한 지폐로 실제 환전하여 통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혹하여 투자금, 화물 보관료, 약품 구입비, 송금 비용, 관련 공무원 로비 비용 등의 각종 명목으로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임.
o 주요 사례
- 한국인 A씨는 인터넷 친구 만들기 사이트를 통해 접근한 이라크 여인과 이메일을 주고받던 중 태국에 있는 동생의 블랙머니 사업을 도와 달라 하여 화물비용, 약품구입비용 등 명목으로 26,000달러를 사기 당함.
- 한국인 B씨는 이라크 여인으로부터 직접 이메일을 받아 자신이 태국에 난민으로 와 있고 750만불 상당의 유산(블랙머니)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는데 속아 4,500만원 상당을 사기 당함
- 한국인 C씨 등 10명은 또 다른 한국인들로부터 블랙머니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받아 약품구입비 등 명목으로 총 10억원 상당을 사기 당함. (8. 5.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한국인 5명 구속 언론보도)
o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결과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잉크젯 출력방식으로 진권과 지질, 인쇄방식, 위조방지요소가 상이하여 진권으로 변환될 수 없다고 함. 블랙머니를 환전하는 장면도 진권을 몰래 숨겨 놓았다가 이용하여 환전하는 것이며, 아울러 운송회사, 화물보관회사, 은행, 법률사무소 등 등장하는 회사나 개인의 이름을 모두 실제지만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면 거짓인 것으로 판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