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0일 신고를 하러 이미그레이션을 갔습니다.
07월 말 비자 만기때 비자 신청을 하면서 직원에게 90일 신고는 이전것과 연계 해서 하는지
혹은 비자 새로 받는 날 기준으로 90일을 다시 시작 되는 지를 물었습니다.
직원은 당연히 비자 새로 받는 날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하더구요
(와이프와 함께 들었습니다 / 와이프는 태국인 입니다)
비자 신청을 하고 비자 스템프 여권을 받으러 8월초에 다시 이미그레이션을 방문 하면서 , 재차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직원은 비자 받는 날로 다시 90일 이라고 합니다.
두번이나 확인 한 일이기에 , 저는 편하게 10월말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미그레이션에 90일 신고를 하러 갔습니다.
창구 직원은 벌금 2000 바트를 내라고 하더군요.
비자와 별개로 이전에 90일 신고를 연계해서 하여야 한답니다.
저는 화나 나서 직원에게 두번이나 물어봤는데 이제와서 무슨 벌금이냐..
하지만 , 직원은 간부와 얘길 하라고 하더군요.
간부 역시 벌금을 내어야 한답니다.
비자 3년차 한번도 실수도 없었는데 어이없는 벌금을 매기네요
저에게 새로 비자날짜 시작의 90일 신고라고 말한 직원요?
모른다고 잡아 땝니다.
와이프는 영어로 저에게 "우리는 이미그레이션 공무원을 이길수 없어" 라고 하더군요.
억울하고 돈도 아깝고 , 와이프가 중간 중간 물어봤을때에 10월 말에 간다고 얘기한 제가 실수였지요
이런거 보면 참~ 태국의 국가 공무원들 문제가 많습니다.
어쩔수 없이 벌금 2000 바트 물고 돌아왔습니다.
여권에는 벌금 내고 다시 90일 신고 받았다는 스템프 찍어주네요.
굉장히 보기 싫네요.
교민 여러분도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비자를 새로 받았다고 하더라도, 90일 신고는 이전 비자때 받았던 (작은 쪽지 날짜를 줍니다) 그 날짜에 맞춰 가야 합니다.
단, 제 3국을 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경우는 (리엔트리 비자 받고) 재입국 으로부터 90일이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국 내에서의 90일 신고는 계속 연계가 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