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 아시아로의 하이 클리닉 입니다 ^^
여러분의 건강상식에 도움이 되고자 매일 코너를 들러 이런 저런 정보를 올리고자 합니다.
간단한 건강관련 질문글도 환영합니다. 코너가 알차지길 바라는 맘입니다.
오늘 대망의 첫순서에 어떤 부분을 다룰까 많이 고민하였는데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찾는다면
바로 내 몸에서 가장 크고 가장 하는 일이 많은
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간의 생김새를 살펴보자면,
횡격막 아래인 복부의 오른쪽 윗부분에 위치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무게가 1~ 1.5㎏이며, 크기는 양 손바닥을 합친 정도라고 합니다.
횡격막 아래의 오른쪽 위복부에 위치하여 정상인은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앞으로는 늑골에 의해 보호되고,
위로는 횡격막과 맞닿아 있어 둥근 모양을 하고 있지요.
5백 가지도 넘는 일을 하며 1천 가지 이상의 효소를 생산해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학반응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간이 정상적인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간 내의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간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되어야합니다. 단백질이 결핍되거나 기아가 계속되면 간 단백질이 줄어들어 효소의 효능은
저하되고 간의 기능도 저하되게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간에 속한 것은 성내는 것이다'라고 하였답니다.
즉 간이 좋지 못하면 사람이 성을 내게 되고 또 모든 게 짜증스러워지게 된다는 얘기죠.
또 동의보감에서는 '간에 속한 것은 눈이다' 라고도 했는데 간이 좋지 못하면 눈이 침침하고 충혈이
잘된다는 얘기입니다
또 우리몸에 겉으로 나타나는 것중에 '간에 속한 것은 손톱이다' 라고 했기 때문에 간이 좋지 못하면
손톱이 딱딱 부러질 정도로 약하고 물컹거리고 질기다 라고 하였습니다.
또 동의보감에서 '간에 속하는 맛은 신맛이다'라고 얘기했다. 간을 보하고 간의 기능을 강화하려면 신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는것이 아주 합리적이라는 얘기이지요.
한의학에서는 간을 '피극지본'이라고 부른답니다. 쉽게 말해 '피로의 근원이 간에 있다'라는 뜻이지요.
왜 그럴까요? 초성포도산이나 유산이라는 산이 몸에 축적되면 산의 존재가 피로의 원인이 되고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어 간이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을 제거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모든 피로를 간이 책임져야 된다는 뜻이지요.
간이 안좋은 분들은 고단백위주의 짜지 않은 식사를 자주, 과식하지 않고
골고루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간에 좋은 음식들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대표적 고단백 식품들을 살펴보면, 계란, 고기류, 우유, 생선 등을 들 수 있지만. 그 외에..
모시조개 또한 빠지지 않는 간기능 회복 식품입니다.
간에 좋은 식품을 책이건, 인터넷에서 찾아본다면 조개류는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모시조개는 예로부터 간에 좋아 껍질까지 빻아서 달여먹었다는 얘기가 있지요.
모시조개의 살에는 천연 타우린과 호박산이 들어있어 약해져 버린 간기능을 찾는데 좋은 먹거리가 됩니다.
타우린이라고 하는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유산이 늘어나지 않도록 억제해서 피로를 회복시키며
간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죠.
오늘 저녁은 지친 간을 위해 시원한 모시조개 된장국 드셔보심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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