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증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냉증이란, 신체의 다른 부분은 차게 느끼지 않는데 손 ·발 ·허리 등 일부 특정 부위만이 냉감(冷感) 내지는
추위에 가까운 감각이 지속되는 증세를 말합니다.
흔히들 냉증은 여성에게만 국한되어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남성에 비해 여성이 훨씬
많이 나타나긴 하죠.. ^^
냉증에는 전신에 한랭감을 느끼는 냉증이 있는가 하면 손발이 꽁꽁 얼거나 무릎, 허리에만 한랭감을
느끼거나 하는 국소적 냉증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끼 양질의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을 적극 섭취하면서 적당히 당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냉증은 도대체 왜 오는걸까요?
우리몸의 영양부족, 저혈압, 유전적 소인, 또는 신장의 열에너지가 부족할 때나 혹은 자율신경기능의
실조가 혈관운동신경의 장애를 초래하여 모세혈관의 연축을 일으켜 혈행이 방해될 때 일어나는 법이지요.
이런분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누운 상태에서 손발을 하늘로 향한 자세로 흔들어 주는 것이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따뜻한 습포로 냉증 부위를 약 15∼20분간 덮어두거나, 손과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번갈아 담그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이때 찬물에는 살짝 담그기만 해도 된다. 반신욕(半身浴)도 효과적입니다.
냉증에 좋은 음식은, 
첫째, 마늘이 좋습니다. 마늘은 강정,강장제이비니다. 소화기능을 돕고 냉증을 없애며 추위를 이겨내게 하는
식품이지요.
둘째, 참깨가 좋아요.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굶어도 배고프지 않고 수명이 연장되며
추위를 이겨낼 수 있다고 동의보감에 극찬한 것이 참깨 입니다.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추위에 쉽게 악화되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노화 억제와 천연 항생 물질로 주목받는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어요.
셋째, 인삼도 좋아요. 특히 사상체질 중 소음인이 냉성체질인데 소음인에게 가장 알맞는 것이 인삼이지요.
인삼은 학명이 '파낙스'입니다. '만병통치'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요. 피수체액인 진액을 만들고 간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 거칠면서 검은 피부를 해맑게 해줍니다.
그리고,,,
부추가 좋습니다. 냉증이 심할 때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자율신경을자극하여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부추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지요.
그래서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인체 내의 열에너지를 돋우는 식품이요, 더운 성질을 갖고 있어서 보온
효과가 뚜렷하다'고 했습니다.
부추는 무엇보다 '간의 채소'로서 간장기능을 강화 시키므로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도 아주
좋고, 장내에 있는 독성물질도 없애주고 면역력도 높여주는 착한 채소 이지요.
부추는 주로 김치, 나물 무침, 전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죽을 쑤어도 되요. 부추죽은 다시마 국물에
된장을 풀고 불린 쌀을 넣고 끓여 여기에 부추를 넣으면 되요.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자분들에게도 아주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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