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서울행 진에어항공편 연기

한아시아 2017.03.17 ( 16:52 )

진에어


방콕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진에어항공기에서 연기가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태국 현지 시간으로 7 10 40분쯤 방콕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진에어항공기에 이륙 직전 기내로 연기가 들어왔다.

이번 일로 400여명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준비를 마치고 이륙대기 진에어 여객기 LJ004(기종 보잉 777-200) 기체 꼬리 부분에서 연기가 객실 안까지 퍼졌다.

연기가 객실에 퍼지면서 392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일부 승객은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장애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탑승객이 연기를 마시면서 호흡장애 증상을 보여 공항 의료진에게서 치료를 받았다며 별도로 병원 치료를 원하는 승객은 없었다 덧붙였다.

또한, 보조동력장치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전기장치 열기로 인해 승화하면서 연기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륙 준비를 마쳤지만 출입문을 닫은 상태는 아니어서 승객들을 열린 문을 통해 게이트쪽으로 대피시켰다" "항공기 외부에서 연기가 났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있어 비상구를 열거나 대피용 슬라이드를 펴지는 않았다" 설명했다.

하지만 탑승객은 승객들이 비상구를 통해 탈출하려고 하자 승무원들이 5 넘게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한데 대한 항의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위해 4시간이상 출발이 늦어져 일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탑승을 포기한 승객들은 이후 대체편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전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