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태국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한아시아 2017.05.09 ( 16:06 )

트와이즈


국내 인기아이돌그룹 트와이스가 해외 콘서트인 태국 공연에서 4,000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인기 아이돌의 위상을 뽐냈다.

트와이스는 지난 4 8 태국 방콕의 선더돔에서 <트와이스 퍼스트 콘서트트와이스랜드 - 오프닝 방콕’>이라는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인기 아이돌로 올라선 트와이스가 처음 갖는 해외 단독 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태국 팬들은 트와이스가 입국, 출국하는 공항에서 북새통을 이뤄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콘서트에서 트와이스는우아하게’ ‘치어 ’ ‘TT’ ‘낙낙 대표곡 아니라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태국 공연을 위해 태국어 인사를 준비했고,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9> 태국어 주제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특급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에는 '사나 팬서비스 실화입니까?'라는 제목에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태국 콘서트 현장에서 '치얼업'(Cheer up) 맞춰 춤을 추는 멤버 사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사나는 춤을 추다가 팬에게 다가가 가위바위보를 제안하는가 하면 동영상을 찍고있는 팬의 휴대폰을 건네받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샤샤샤' 안무를 직접 촬영해 건넸다. 이런 사나의 특급 팬서비스에 팬들은 감동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급 팬서비스다", "부럽다", "사나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지 팬들은 트와이스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한국어로 부르며 호응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태국 팬들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 슬로건 이벤트를 보며 감동의 눈물도 흘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무릎 부상을 당한 지효가 회복 중임에도 의자에 앉아 멤버들과 함께하는 열정을 보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지효가 아직 정상적으로 무대에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 합류를 결정했다 밝혔다. 태국에서 해외 콘서트를 가진 트와이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듯 ‘#TWICELANDinBangkok’ 태국 SNS 트렌드 키워드를 점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현재 5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가 5 컴백을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는 지난 2 발매한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 타이틀곡 'Knock Knock(낙낙)' 이후 3개월여 만에 컴백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컴백 날짜가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밝힐 "이라며 "활동 기간은 2주가 아니라 팬들이 앨범을 즐길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말했다. 앨범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로운 곡이 음원차트와 팬덤 모두 사로잡을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