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17) 참가한 국내 외식브랜드 태국에 한국 유망 외식브랜드 알리기 위해 노력

한아시아 2017.08.22 (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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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한식 관련 업체의 해외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6 현재 우리나라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188 외식업체가 51 국가에서 547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7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2017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 (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17, 이하 박람회) 참가했다. aT 함께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서래갈매기’, ‘피자마루’, ‘비에이치씨(BHC)’, ‘신마포갈매기’, ‘구이가’, ‘델리만쥬 국내 유망 외식브랜드를 비롯해, 태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외식업체투다리’, ‘유가네등으로,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와 바이어 매칭상담을 진행했다.

태국은 최근 경제성장과 소득증가에 따라 식음료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외식 소비가 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에 한국 식품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 외식브랜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는태국은 식문화와 식품 제조가 발달한 국가로 국내 외식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국내 외식브랜드가 현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인근 동남아 국가까지 진출할 있는 경쟁력을 갖출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이라고 밝혔다.

한국브랜드의 해외 매장 수는 2010년의 991개에서 452.6% 늘어난 것이다. 1년전인 2015(4656 매장) 비해서는 17.6% 증가했다.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증가는 한식 관련 업체가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 관련 업체의 해외 매장 수는 2013 257(45 업체), 2014 348(46 업체), 2015 480(53 업체), 2016 732(79 업체)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외식기업은 현재 51 나라에 진출해 있으며 중국(127 업체, 2786 매장), 미국(51 업체, 1188 매장) 전체의 70%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중국·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 아시아 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증가는 우리나라 식재료 수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로 진출한 외식업체 188 가운데 66개가 국산 식재료를 수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진출 외식기업에 의한 식재료 수출규모는 34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주요 외식브랜드의 해외 매장수(2016 기준) 델리만쥬(869), 카페베네(531), 치킨커플(380), 더프라이팬(302), 롯데리아(263), 파리바게트(240)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해외진출 외식기업 워크숍을 열는 앞으로도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