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태국뉴스] 수자원관리부(RID), 물 절약 촉구

수자원관리부(RID), 물 절약 촉구

수자원관리부(RID)는 엘니뇨(El Nino)현상으로 인한 저조한 강우량이 내년에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극심한 가뭄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국민과 농부들에게 물 절약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수자원관리부 통프류 콩준 국장은 "현재 주요 댐에 보존된 물의 양이 올해 예상 사용량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는 평년과 달리 5월 중순 늦게 우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태국이 올해와 내년을 위한 충분한 물 확보를 하는데 있어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프류 국장은 "바라건대, 농부들이 이 기간 동안에 모내기를 시작하지 않기를 바라며, 실제로 농부들이 모내기 시기를 약간 더 늦추어 준다면, 충분한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시대의 아시아 여성

아시아지역 여성들의 80% 이상이 각종 언론매체, 즉 신문, 텔레비젼, 그리고 잡지 등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남아시아에서 현재 가장 최대 규모의 온라인 육아 잡지 '아시안페어런트닷컴(AsianParent.com)'에 의해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태국 4,586명, 인도네시아 2,465명, 싱가포르 2,729명, 그리고 말레이시아 668명의 여성을 각각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이들 여성들은 결혼.출산 이후에 인터넷 사용량이 부쩍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 발표 내용은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이들 여성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영업 전략을 펼치는데 좋은 기사거리이다. 실제로 이들 여성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자메일 체크, 육아 사이트 방문, 소셜미디아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과 채팅 등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82%의 여성들이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며, 14%는 하루에 적어도 6시간을 온라인상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축산동물 복지

축산개발부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동물 복지의 현 주소, 특히 사육되고 있는 동물 복지 부문에 대하여, 현재 EU가 규정하는 높은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국내 기후와 환경에 맞도록 일부 조정이 필요하지만, 전반적으로 해당 규정들을 연구.참고함으로써 국내 사육동물들의 복지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개발부 트릿사디 차오수안차로엔 사무총장은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있는 동물복지법안이 상원에 의해 승인이 될 경우, 해당 축산 산업의 전반적인 품질.환경 기준치가 선진국 수준으로 고양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아세안지역 회원국에서 각각 참석한 축산 전문가 및 관련부처 공무원들이 가진 4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한 워크샵 첫째날, 트릿사디 사무총장은 "EU 회원국들의 평균 기온이 대체적으로 추운 날씨와 달리 열대성 지역의 경우는 동물 운송 부문에 있어서 다른 방식이 적용되어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EU 규정은 "미용산업 목적을 위하여 동물 실험을 엄격히 규제하고 닭장에 암탉을 사육해서도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출입국 관리당국, 200명 이상의 불법체류자 이슬람교인 조사

이번달 초 송글라지역에서 200명 이상의 불법체류자 이슬람교인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관리당국 직원들은 이들이 국내로 유입된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이슬람교인들은 터키의 아시안 소수민족인 아나톨리아(Anatolia)인종이다. 어제 출입국 관리소 탓차이 피타니라붓 소장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국적을 파악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들 불법체류자들의 정확한 국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여러 설이 난무한 가운데, 불법체류자 당사자들은 "자신들은 터키인이다"라고 주장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중국 신장의 위그르족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12일 랏타품지역에서 체포된 이들 이슬람교인 불법체류자의 수는 총 218명이며 이들 중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포함되어있다. 또한 3월 20일 사다오
지역에서 체포된 또다른 이슬람교인 불법체류자의 수는 778명이며 이들 중에는 여성과 아이들도 역시 포함되었다.

헤로인 운반책 두 명 체포

시가 총 30억 밧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총 147킬로그램 헤로인이 라농을 출발하여 호주로 향하는 한 냉동식품 컨테이너 내부에서 적발되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은 말레이지아인이며, 다른 한 명은 태국인이다. 이들은 모두 40대 남성이며 태국과 호주 양국의 경찰당국의 공조를 통하여 지난 한 달 간에 걸쳐 진행된 마약 단속을 통하여 체포되었다. 마약단속반 퐁사팟 퐁차로엔 사무총장은 "이번에 검거된 용의자인 말레이시아인 위용호(Yi Yong Ho)씨와 그의 공범 태국인 크릿사나 미난트 씨는 한 수산식품 수출회사 사무실에서 마약을 재포장한 후, 호주로 선적되는 냉동식품과 함께 컨터이너에 실어보냈다"고 발표했다. 호주연방경찰국은 호주로 유입되는 다량의 헤로인의 출처가 태국임을 파악하고, 이번 마약 단속 작전이
시행되기 전에 태국경찰청과 접촉하여 긴밀하게 이번 작전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