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태국뉴스] 잉락 총리, 자신에 대한 '사임 요구' 요청에 강력 저항

잉락 총리, 자신에 대한 '사임 요구' 요청에 강력 저항

잉락 총리는 연일 강도높게 자신의 총리직 사임을 요구하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 잉락 총리는 결국 농가에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게 한 '쌀직불금 파문'과 관련하여 자신의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만일 국가반부패위원회(NACC)가 피의자 잉락 총리를 탄핵하기 위하여 상원에 이번 사건을 상정하게 될 경우, 그녀는 현 총리직에서 물러날 수도있다. 잉락 총리 탄핵안에 대하여 재직 상원의원의 3/5이 찬성하는 것으로 표결되면, 잉락 총리는 법에 따라 총리직을 사임하여야 한다. 현재 상원 의원 수는 150명이며 이들 중 77명은 선거에 의해서 선출되었으며, 나머지 73명은 임명 절차를 통해 선출되었고 이들 중 대다수는 반정부 인사들이다.

군 핵심 수뇌부, 국내 정세 불안 해결책을 찾기 위한 회동 계획

태국 군 당국의 핵심 인사들이 내일 회동을 가질 계획임을 밝혔으며, 이번 모임을 통하여 현재 불안한 국내 정치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타나삭 파티마프라곤 합참총사령관은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 아듬 나롱 해군참모총장, 그리고 프라인 윤통 공군참모총장을 초대하였다. 군 당국의 한 관계자의 발표에 따르면, 합참총사령관은 현재 국내의 혼란한 정치상황이 지속될 경우, 국가의 치안.보안에 상당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염려를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군 수뇌부들의 움직임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 관련된 어느 한 쪽을 무력화 시키려는 목적이 아닌,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최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들은 "쿠데타 가능성은 일제히 배제하고 있다. 쿠데타는 현 시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해결책'이 결코 될 수 없으며, 우리 군은 지난 역사를 통해서 이미 학습을 한 상태이다"고 밝혔다.

아세안지역 5개국 경제 성장 전망

아시안개발은행(ADB)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세안지역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그리고 베트남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의 작년 경제 성장률이 5.2%로 증가된 이후,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안개발은행이 새롭게 발간한 '아시안 개발 전망'이라는 출판물에 따르면, 중국 내수경제의 꾸준한 성장은 이들 지역 국가들의 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끄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작년 6.4% 수치에서 올해 5.7%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반면에 태국의 경제 성장률은 작년과 동일하게 2.9%선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5년의 경우, ADB는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 감소와 태국 정쟁 해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아세안지역 국가들이 전체적으로 더 나은 경제 상황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부응하여 이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5.6%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태국 친환경 차량 프로그램

태국 투자청(BOI)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10개의 자동차 회사들이 총 1,390억 밧에 달하는 '친환경 차량 2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는 내용의 신청서를 BOI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자동차산업은 이번 '친환경 차량 2단계 프로젝트'에 대하여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단계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5개 자동차 회사들은 각각 닛산, 혼다, 미츠비시, 스즈끼, 그리고 도요타 회사였다. 태국자동차산업협회 피엥자이 캐유수완 회장은 "이번 2단계 프로젝트는 지난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자동차 제조회사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1단계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 프로젝트 참가 회사들과의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1단계 프로젝트에 투자하였던 참가 회사들은
이번 2단계 프로젝트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재평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푸켓 당국, 다이빙 회사 및 다이빙 강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실시

차롱 경찰소 해당 경찰 공무원이 최근 직무상의 부당 취득 및 금품 수수 협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건에 따라,
마이트리 인투숫 푸켓 도지사는 "해당 지역당국은 푸켓지역에서 다이빙과 관련된 모든 상점 및 다이빙 강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도록 하였다. 푸켓노동부 소속 공무원들은 푸켓지역의 총 114개 다이빙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190명의 다이빙 강사들의 취업 허가증 소지 및 해당 서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들 회사의 고객들에 대한 출입국 관련서류도 조사의 대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조사는 총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지역에 소재된 다이빙 회사들을 방문, 해당 회사들에 등록된 다이빙 강사들의 취업 허가증 확인, 그리고 이들 외국인 다이빙 강사들의 신원을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