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태국뉴스] 태국민들, '진도 여객선 참사'로 인하여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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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민들, '진도 여객선 참사'로 인하여 숨진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
태국주재 한국대사관 전재만 대사는, 이번 대한민국 진도섬 인근에서 벌어진 여객선 참사에 대하여, 네이 멀티미디어그룹(Nation Multimedia Group) 텝차이용 편집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전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일심동체로 생존자 수색 작업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 바다 밑바닥에 침몰된 선박 인양 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참사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여러방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필요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참사가 발생된 시점을 기준하여 지금까지 생존자 수색작업의 지연을 두고, 유가족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민들이 정부의 늦장 대책 및 관련 당국이 초기 발표했던 구조자와 실종자 수에 대한 엇갈린 내용을 두고 비난을 퍼붓었다. 텝차이용 편집장은 "태국인들은 한국의 문화, 기후, 그리고 관광지 등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많은 태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매년 방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여객선 참사를 통하여 대사께서 태국 국민들에게 말씀코자 하는 내용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전 대사는 "저는 이번 '진도 여객선 참사'를 통하여, 수많은 태국 시민들이 한국 국민들을 위한 진심어린 기도문을 직접 적은 내용들을 읽게 되었으며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는 한국과 태국 양국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입증하는 좋은 방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 쌀 경작 농부들에게 지급할 기금 마련을 위한 고군분투
재정부는 이달 말까지 쌀 경작 농부들에게 대금을 지급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일부 정부관련 대출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다.과도정부하의 타누삭 레쿠타이 재정부 차관은 "재정부 산하의 공공부채관리국(PDMO)는 쌀 경작 농부들에게 지급할 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만일 이번 조치가 성공적으로 이행이 될 경우에는, 이달 말까지 해당 농부들에게 총 900억 밧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적으로 30여 군데 이상의 시중 금융은행들이 정부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할 여력 및 준비가 되어있지만, 이들 금융기관들은 지난 번 정부저축은행(Goverment Saving Bank)과 크룽타이은행(Krungthai Bank)사태로 빚어진 불미스러운 문제로 인하여 섣불리 정부에 대출을 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피해 농민들이 "400억 밧을 중앙정부예산에서 차용하라"는 제안에 대하여 타누삭 차관은 "물론 이 제안이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분명히 선거위원회와 내각이 결정해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다. 설령 이 제안에 대한 승인 결정이 이루어지더라도, 여전히 500억 밧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에너지규제위원회 단전 경고
에너지규제위원회는 "오는 6월 '전력 소비 줄이기 캠페인'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해당 기간에 진행되기로 예정되어 있는 가스생산 시설의 유지.보수 작업을 위하여 단전 사태 발생이 불가피하게 전개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민간사업 운영업체는 태국-말레이시아 양국 공동개발구역(JDA)에 위치한 가스생산 시설에 대한 전체적인 보수.유지 작업이 진행되는 6월 한 달 동안, 태국 남부의 14개 지역의 정전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에너지소비를 줄일 것에 대하여 동의를 하였다. 에너지규제위원회 카윈 탕수파닛 사무총장은 "만일 민간사업 운영업체가 추진하는 '에너지 소비 줄이기 캠페인'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에는, 6/13~7/10일 동안 남부 일부지역에 한하여 불가피하게 단전 조치를 강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에너지 관련당국은 이번 유지.보수 기간 동안의 에너지 소비를 200~300메가와트(MW)로 줄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구르족 난민 14명 체포
사캐유의 와타나 나콘지역 산악지대에 은신을 시도하던 14명의 위그르족 난민들이 어제 태국 경찰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들이 체포된 시간은 대략 오후 1시 경이었으며, 이들 난민들은 3명의 여성과 6명의 어린이들이었으며, 탐본 농 남 사이지역에 소재한 한 정신병원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들 난민들이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물품을 검색한 결과, 1,027위안과 미화 42,950불을 발견했다. 경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난민들은 아무런 서류도 소지하지 않았으며 이들은 단지 터키어만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중국을 탈출하여 최종 행선지를 터키로 정하고 난민길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당국은 이들 14명의 난민들에게 불법입국 혐의로 사캐유출입국관리국(Sa Kaew Immigration Police)으로 송치하였다. 이들은 관련당국의 서류처리가 끝나는 대로 중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태국인, 말레이시아 정글을 헤매다 극적으로 구조
언론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얄라지역 출신 5명의 태국인들이 지난 4월 17일 말레이시아의 정글지역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어제 극적으로 구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당국은 이들 5명의 태국인들이 구출되었던 말레이시아의 해당 지역사회 대표자들 앞에서 이들이 어떤 경위로 국경지대에서 배회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펼쳤다. 이번 5명의 태국인 구조작업에 뒤이어, 육군 제4연대 와릿 로야나파디 연대장은 해당 군 장교들에게 "말레이시아 군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하였으며, 동시에 "5명의 태국인들이 말레이시아 국경을 무단으로 침입하였으며, 이 와중에 길을 잃고 헤매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2명은 발견 당시 2정의 엽총을 소지한 상태였으며 이들은 국경 인근의 밀림지대에서 사냥을 하고 있던 중에 길을 잃었다. 나머지 3명의 동료들이 이들을 찾아 나섰지만 결국 이들도 길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조당시 이들은 말레이시아 국경내에서 3킬로미터 더 깊숙히 들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