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태국뉴스] 해외 망명 전 푸에 타이당 대표, '자유태국'조직 창설

해외 망명 전 푸에 타이당 대표, '자유태국'조직 창설

해외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전 푸에 타이당 대표가 어제 화요일 "자신은 현 태국 군부의 만행을 비판하고 이들과 맞서 싸워 태국이 민주주의 체제로 복귀하는데 있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에 필요한 조직을 창설했다"고 발표했다. 자루퐁 루앙수완 전 푸에 타이당 대표는 유투브 동영상 화면을 통하여 "군부의 쿠데타 선언 이후 이 곳 망명국가에서 창립한 '민주주의와 인권 확립 자유태국연합'(FT-HD)조직의 사무총장직을 맡아 태국 민주주의 체제로의 복귀를 위한 작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 군정은 법을 위반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남용하여 민주주의 절대원칙들을 무너뜨리고, 시민들의 인권과 자유를 박탈하였다. 이번에 새로 창설된 조직은 군부세력과 의연히 맞서 싸워 반드시 태국 사회가 민주주의 체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가보조금, 한시적인 정책이여야 한다"고 경고

피야스바스티 암라난드 전 에너지장관은 "현재 이라크 사태와 같은 외부적인 돌발상황에 따라 예상되는 국제 유가상승은 필연적으로 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가보조금정책은 한시적인 방안이여야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에 대한 개혁은 반드시 조심스럽게 추진되어야 한다. 전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한마디로 파퓰리즘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석유기금재원을 통해 디젤유와 LPG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막대한 국가 재정지출을 초래함은 물론이고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되돌아가는 악순환을 낳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태국의 에너지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하여 아직까지는 석유기금 운영이 필요하다. 석유기금 운영으로 인하여 에탄올과 같은 대체연료가 보조금이 적용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소홀(휘발유와 알코올을 섞은 자동차 연료)제품이 일반 차량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되고 있다. 국가평화질서의회는 강제적으로 디젤유 가격을 리터당 29.85 밧로 동결시키고 있다.

부양인과 생활하는 3백만 태국 어린이들

현재 3백만 명 이상의 태국 어린이들이 부모와 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21% 어린이들은 친조부모 등 부양인들에 의해서 양육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유니세프 앤드류 클래이폴 사회복지부 고문은 "이번에 집계된 수치는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때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피부양인 어린이들의 건강.교육.정서발달 등에 있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 북동지역의 경우 전체 1/3에 해당되는 어린이들이 부모가 아닌 다른 부양인들에 의해서 양육되고 있으며 이들 어린이들 대부분은 친조부모 슬하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마히돌대학 사회인문학 연구소의 수탐 난타몽콜차이 부교수는 "부모의 슬하에서 양육되지 않고 다른 피부양인 보호하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경우 언어습득 및 언어개발 능력에서 그렇지 않은 상대 어린이들과 비교했을때 매우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이번 조사활동을 벌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사이버보안의 미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테크놀로지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하여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관련장비 및 이들 사용자들 간에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전략 구상작업에 착수했다. 2025년쯤에는 선진국 국민들 91% 및 신흥개발국 국민 69%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들 인터넷 사용자들은 취약한 보안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획기적인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 산업단체 그리고 관련 유관단체들이 정보통신기술이 인간에게 부여할 '복잡성과 기회'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필요한 정책을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트러스트워디 컴퓨팅그룹'(Trustworthy Computing Group) 아드리엔 홀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스페이스 2025: 현재의 결정과 미래의 영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 보고서에는 미래 사이버보안에 관한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고 말했다.

격량 위험주의보, 푸켓의 유명 해수욕장 폐쇄 조치

푸켓 카타(Kata)와 카론(Karon)에 내려진 격량 위험주의보로 인하여 안전요원들은 피서객들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의 수영을 금지하기위하여 차단막을 설치하였다. 카타-카론 해수욕장의 안전요원 책임자로 있는 우텐 싱솜 씨는 "현재 파고의 높이로 수영이 불가한 상태이다. 피서객들이 투숙하고 있는 호텔 관계자들은 현재 빨간 깃발이 설치되어져 있는 곳에서는 수영이 불가하다는 내용을 투숙객들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안전요원들이 설치한 깃발 및 경계줄에도 불구하고, 일부 피서객들이 몰래 위험지역까지 접근하여 수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안전요원이 부는 호각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수영을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2일 안전요원이 설치한 경계줄을 무시하고 위험지역에서 수영을 하던 2명의 외국인을 비롯하여 나머지 4명의 피서객들이 격량에 휩쓸려 카론 해변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속수무책으로 떠밀려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이들 중 5명은 가까스로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지만 13살 먹은 소년은 결국 익사채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