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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정당단체로부터 압수한 대규모 무기류 공개 전시
군부가 지난 5월 22일 단행한 쿠데타의 명분인 "더이상 정쟁으로 인한 유혈사태를 방지하고 국가의 평화와 질서를 회복한다"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계기가 연출되었다. 군 법무관 및 언론인들 앞에서 최근 군부가 국내 정당단체들로 부터 압류한 무기들을 대대적으로 전시하였다. 위타이 수바리 국가평화질서의회 대변인은 "유혈사태를 막고자 하는 것이 군부의 쿠데타 명분이며, 정치권에 있는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이들 무기를 위하여 전쟁을 선포하고 무고한 시민들의 재산과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라차이 나콰닛 1군 사령관은 이번 압수된 무기 전시행사를 주관하였다. 지난 달 압수된 무기에는 소총 144정, 산탄총 258정, 권총 2,490정, M79 유탄발사기 23개, RPG 발사기 9개, 수류탄 330정, TNT 134개 그리고 5만개 이상의 탄약 등이다. 태라차이 사령관은 "이번에 전시된 무기는 1군 및 2군 사령부 관할지역에서 압수된 무기의 3/4 수준이며, 3군 및 4군 사령부 관할지역에서 압수된 무기는 이번에 전시되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주 노동자 정식 등록을 위한 '온스톱서비스센터' 오픈
사뭇 사콘지방에서는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정식 등록 절차를 밟기 위하여 지난 월요일 한 온스톱(One-Stop)서비스센터를 오픈하였다. 이번 정식등록 절차의 대상이 되는 노동자들은 주로 미얀마, 라오스 그리고 캄보디아 출신이며, 정식 등록을 밟고자 하는 이들 노동자들의 수가 너무 많아 첫날부터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고용인들은 자신들이 고용한 피고용인들과 함께 등록센터를 방문했으며, 신속한 처리를 돕기 위하여 추가 공무원 인력이 센터에 파견되었다. 또한 통역인들도 함께 이들 이주 노동자들의 등록절차를 돕기 위하여 센터에 배치되었다. 센터는 7월 30일까지 매일 운영을 할 계획이며 8:30am~4:30pm까지 운영한다. 노동부는 현재 태국 북동 및 동부지역 국경인접에 위치한 4곳의 지방에 추가적으로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외국인 노동자 정식등록 조치는 국내에 정식절차를 밟고 취업을 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하여 국가평화질서의회가 추진하는 정책에 따른 것이다.
교도소내 '문제아', 가장 삼엄한 보안시설을 갖춘 교도소로 이감
태국 전역의 교도소내에서 '문제아'로 지목된 죄수들에게 가장 삼엄한 보안시설을 갖춘 교도소로 이감하는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는 이 시설을 갖춘 교도소는 한 곳 뿐이며 최대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교정국은 현재 랏차부리에 있는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춘 카오 빈 교도소와 같은 곳을 3곳 이상 추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카오 빈 교도소의 요사폰 수탐 소장은 "만일 국내에 이들 '문제아'죄수들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퍼맥스'(Supermax: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춘 교도소)을 갖추게 된다면, 교도소내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에 발표된 한 뉴스기사에 따르면, 일부 죄수들은 뇌물과 감옥내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휴대폰을 비밀리에 구입하고 감옥내에서 여전히 마약거래를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요사폰 소장은 "휴대폰을 취득하기위해, 이들은 많게는 3백만 밧을 기꺼히 지불하기도 하고, 일부 죄수들은 심(SIM)카드를 얻기위해서 8십만 밧을 지불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반 교도소와 달리, 수퍼맥스 교도소는 죄수들이 돈을 사용할 수도 없고 감옥내를 어슬렁 거릴 수도 없다. 또한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음식 또는 그 어떠한 물건도 반입이 불가하며, 커피 및 담배도 금지품목이다. 직계가족과의 면담은 비디오영상시스템을 통하여 실시간 교도관들에 의해 청취된다.
푸켓 경찰당국, 캄보디아인 인신매매 조직범죄단체 체포에 나섬
군부는 푸켓 경찰당국에 현재 푸켓의 한 의류상점에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한 무리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국내에 불법 잠입시킨 인신매매 조직범죄단체를 물색하고 검거하도록 지시하였다. 캄보디아인들을 고용한 의류상점의 주인인 파시타 상사쿨 씨는 방콕 출신이며, 푸켓 도청에 출두하여 푸켓 시경에 의해 진술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피고용인들 고용에 대하여 변론을 했다. 그녀는 "국내 브로커를 통해 이들 5명의 캄보디아인들을 고용했다. 개인당 8천 밧을 지불했다. 나는 이들에게 어떠한 강요, 협박 그리고 폭력을 행사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셔츠 한 벌 또는 바지 한 벌 제작 당 90밧을 지불했으며, 개인당 식대 명목으로 한 달에 한 사람당 1천 밧을 지급했다"고 말했지만 실제 피고용인들은 "자신들은 하루에 단지 90밧만 지급받았다"고 진술했다. 오빠와 시누이가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피고용인 캄보디아인 중 한 명이 이들에게 현지 상황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그녀의 오빠가 담롱탐센터에 찾아가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참혹한 노예 생활의 진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젤라토 아이스크림 내수시장 약진
푸켓 지역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에 의해 하루 생산되는 '젤라토'(Gelato:계란으로 만든 이탈리아 저유지방 아이스크림)가 대략 4천 숟갈 물량이며 특히 성수기인 한여름에는 이 보다 더 많은 물량이 제조된다. 이 수치는 한 달에 1만 킬로그램에 가까운 양이며,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하간다스(Haagen Dazs) 또는 무벤픽(Movenpick)과 같은 제조사들이 제조해 내는 물량을 제외한 것이다. 이는 신규 창업자들에게는 아직까지 틈새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피타야 '넷' 파시 씨는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자신이 호주 유학시절에 접한 한 아이스크림 광고를 접하고 자신의 이력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졸업후 '젤라토 타임'가게를 3년 전에 창업한 후로 지금까지 자신의 이력을 바꾼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이 곳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좋은 아이스크림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이태리 상공회의소로부터 정식 수료증을 취득한 이태리 출신의 지오바니씨는 직접 이태리에서 제작된 아이스크림기계와 원료를 수입하여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을 벌이고있다. 그는 현재 푸켓의 5성급 호텔, 지방 식당에 아이스크림을 납품하고 있으며 방콕 인근지역과 치앙마이에도 납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