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 태국뉴스] '특사' 솜킷 박사, NCPO 메시지 중국 지도자에 전달

'특사' 솜킷 박사, NCPO 메시지 중국 지도자에 전달

한 외교 통신은 "프라윳 찬-오차 국가평화질서의회 의장은 솜킷 야투스리피탁 고문을 '특사'로 임명하여 양국의 우정과 혐력의 내용이 담긴 개인적 친서를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을 <네이션>에 전달했다. 솜킷 박사는 최근 NCPO 의장으로부터 특사 임명을 받고 중국 리 유안차오 부주석 및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들과 인민 대회당에서 지난 월요일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솜킷 박사는 프라윳 찬-오차 의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한 솜킷 박사는 왕 위 중국 외무부장과 개별적인 미팅을 가졌다. 이번 솜킷 박사의 두차례 미팅은 두 양국 간의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태국 고속철도사업, 수관리사업 그리고 기타 여러 산업분야의 대형국책사업 등에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는 자리가 되었다. 중국 정부는 태국산 쌀, 고무 그리고 농산물제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구매를 약속하였다. 

산림부, 푸켓 삼림보호구역 90% 이상이 도난 된 것으로 조사

산림부 티라팟 프라유라시디 사무총장은 "방 카눈(Bang Khanun) 삼림보호구역 90%의 해당 토지소유권에 대한 얽히고설킨 상황을 풀어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산림부는 푸켓 지자체와 공동으로 이번 방 카눈 삼림보호구역내 공유지로 지정된 해수욕장, 국립공원, 산림보호구역 그리고 맹그로브(강가나 늪지에서 뿌리가 지면 밖으로 나오게 자라는 열대 나무)보호구역의 토지가 개인에 의해 잠식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티라팟 사무총장은 "지자체정부, 산림부 그리고 다른 유관단체들이 상호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하여 이 지역의 토지 잠식 사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할 예정이다. 현재 정확한 문제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대략적인 사태의 윤곽이 밝혀지기까지는 약 6개월 남짓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 카눈 삼림보호구역의 90%에 해당하는 총 5,000라이 땅에 대하여 토지사용권 및 토지소유권과 같은 인허가 서류가 발행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 하반기 소매업 부문 7% 성장 전망

태국소매자협회(TRA)은 어제 "현 군정체제가 지난 두달 여 간에 걸쳐 국가예산을 주로 정부프로젝트에 투자함에 힘입어 올 하반기 소매업 부문에서의 성장률은 약 7%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국내 소매업 부문은 올 한해 6~7%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태국소매자협회는 또한 현 군정 최고의결기구인 국가평회질서의회가 좀 더 다양한 긴급대책방안을 통하여 경제성장을 촉진시켜줄 것을 촉구하였다. 이들 긴급대책 방안에는 중소기업 지원활동 및 식료품, 운송 그리고 유류 가격 관리를 위한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TRA는"작년 하반기 국내정세의 불안과 혼란을 통해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요소로 올해 전반기 소매업 부문의 성장률은 4%에 머물렀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좀 더 안정적인 사회.경제활동 분위기에서 올 한해 전체 GDP는 약 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베트남과 중국인이 연루된 9백만 밧 상당의 상아 적발

베트남 국적의 한 남성과 중국 국적의 한 여성이 아프리카산 코끼리 상아 및 상아로 제작된 팔찌 등 총 시가 9백만 밧에 상당하는 제품을 수바납후미공항을 통하여 몰래 밀반입 시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세관직원들에 의해 적발되어 체포되었다. 이들의 신원은 각각 루옹 티엔 퐁(62)씨와 첸 지유(23)씨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지난 월요일 공항의 세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체크인 수하물 가방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과정에서 총 18점의 상아와  587점의 상아 팔찌가 발견되면서 이들 범죄행각이 꼬리가 잡혔다. 이들 용의자들은 코트디부아르를 출발하여 중간 기착지인 방콕에서 방콕항공 PG909편으로 오후 6:30분 캄보디아 시엠 립(Siem Reap)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태국 공항 세관에 의해 체포되었다. 베트남 국적의 루옹 씨는 "코트디부아르에 살고 있는 친척을 방문하였으며, 한 아시아 국적의 남자가 이 상아제품을 태국을 경유하여 캄보디아 시엠 립으로 운반해 주면 저에게는 총 500불 그리고 중국인 여성에게는 300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친선게임을 위해 고국을 찾은 티라실 선수

전 태국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였던 티라실 당다 선수가 어제 자신의 새 스페인 축구클럽 '알메리아'(Almeria)팀원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였다. 그는 내일 자신의 전 소속팀이였던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트'(Muangthong United)팀과의 시즌 전 친선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티라실 선수는 올해 26세의 약관의 나이로 태국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스페인의 '라 리가 클럽'(La Liga Club)과의 1년 장기 임대계약이 끝나는 시점인 이달 초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은 직후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였다. 티라실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적 저의 소속팀이였던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시간들이 기억에 떠오르면서, 이제 친선 방문팀의 일원으로 SCG경기장을 찾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경기 주최팀의 일원으로 SCG경기장에서 플레이를 펼쳤던 기억이 있어서 기분이 약간 이상하다. 이제는 방문팀의 일원으로서 경기를 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체험하고 싶고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친숙해질 수 있기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