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태국뉴스] 프라윳 의장, 예비 국회의원 명단에 대한 최종 인선 작업

프라윳 의장, 예비 국회의원 명단에 대한 최종 인선 작업

육군의 한 고위관계자는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금주까지 약 200여 명의 국회의원 인선 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며, 이후 이들 국회의원에 대한 국왕의 재가를 받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육군참모총장 겸 국가평화질서의회 의장직을 맡고 있는 프라윳 의장은 약 200여 명의 국회의원을 인선하기 위하여 예비후보자 명단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작업에 착수하였다. 국회 의석은 총 220석이지만 현재 프라윳 의장은 이번 인선작업을 통하여 약 200명의 국회의원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부족한 의석 수는 필요에따라 인선작업을 통해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프라윳 의장은 이번 국회의원 인선작업을 위한 예비후보자 명단 검토 작업을 청사에서 직접 수행했지만, 최근 이 자료를 자택으로 가지고 간 것으로 밝혀졌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의석 수는 육군, 해군 그리고 공군 순으로 해서 2:1:1 배율로 해당 인물을 인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배율의 근거는 지난 5월22일 군부 쿠데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소속 군대 관계자들을 배려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RN 테러 감행 작전 포착

보안당국은 태국 남부 반군단체(분리주의 단체)수뇌부 9명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비밀리에 열린 회담에서 태국 남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테러를 감행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바리산 레볼루시 네셔널(BRN: 바리산 혁명단체)의 수장인 마새 우셍 지도자가 말레이시아 켈라탄주의 파세마스에 있는 회당에서 8명의 핵심 수뇌부 요원들과 접촉한 후 태국 남부의 파타니, 얄라 그리고 나라티왓지방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감행하기 위한 작전을 모의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BRN은 이번 테러작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RKK (Runda Kumpulan Kecil)민병대원들을 활용할 것이며, 이들 RKK 무장단체 소속 150명은 각각 3개 그룹으로 재편되어 각 지방에 50명이 투입되어 테러작전을 감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마새는 남부 핵심 반군단체를 이끄는 3명의 수장 중의 한 명이며 현재 그에게는 현상금 3백만 밧이 걸려있다.

비자 만료 체류 외국인들에게 무거운 체벌 적용키로 함

관계당국은 국내의 비자 만료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향후 이들의 태국 재입국을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10년 이상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8월29일을 기점으로, 비자 유효기간을 넘어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적발되면, 해당 외국인들에 대하여 '재입국 불허방침'에 관한 위의 체벌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민국은 현재 비자 만료 체류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최대 벌금액 2만 밧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부족인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와 같은 강력한 체벌을 수행키로 결정하게 되었다. 작년의 경우, 비자 만료 체류 외국인 수는 70,715명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조사된 비자 만료 체류 외국인 수는 30,359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워라왓 아몬위왓 이민국 대변인은 "내무부에 요청하여 이번 체벌방침에 대한 승인을 촉구했다. 만일 90일 이상을 초과하여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자진신고를 할 경우, 이들의 재입국 불허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해외 유명 고급브랜드 상품에 부가되는 수입 관세의 단계적 철폐 요청

태국쇼핑센터협회(TSCA)는 군정에 현재 해외 유명 고급브랜드 제품에 적용되는 수입 관세를 매년 5~10%폭으로 인하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수입 관세 전면 철폐를 통하여 태국이 무관세 국가로 지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TSCA는 "싱가포르와 홍콩처럼 외국 쇼핑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자국으로 들어오는 해외 유명 고급브랜드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전면 폐지함으로써 국가에 엄청난 부와 경제성장을 가져오고 있다"고 언급하며서, 태국의 쇼핑.관광상품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왈라야 치라티밧 TSCA 회장은 "다가오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에 대비하여 태국이 소매.관광산업에서 독보적인 1위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수입 관세 철폐와 같은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해외 유명 고급브랜드 수입 제품에 대하여 30~60% 관세를 부가하고 있다. 

몸무게 300kg 여성, 치앙마이병원에 입원

거동이 불가능한 몸무게 300kg에 달하는 한 여성이 어제 아침 마하라이 나콘 치앙마이병원에 입원을 하였다. 이 여성의 신원은 녹캐유 샌솜판(31)씨이며, 병원측은 치앙마이 무앙구 빈민촌에 소재한 그녀의 자택으로 구급차를 출동시켜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직원들은 이 여성을 자택에서 구급차로 이송시키는데만 대략 30분 가량 소요했다. 그녀의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로 진입하는 골목길을 정비한 후 십여 장의 담요를 동원하여 들것을 제작한 후 그녀를 운반하였다. 그녀는 "병원관계자들이 자신을 돕기 위하여 이렇게 수고를 해 준 것에 대하여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체중을 줄이고 다시 걸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솜삭 차오위싯세리 병원장은 "일단 체중 감량 프로젝트를 수립하기 이전에 현재 그녀의 비만 상태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며, 그녀의 몸 상태가 체중 감량에 필요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될때까지 일단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