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태국뉴스] 최근 국회의원 인선 결과에 대한 군부의 해명

최근 국회의원 인선 결과에 대한 군부의 해명

국가평화질서의회 최고의장은 어제 저녁 최근 국회의원 인선 작업 완료에 따른 일부 시민들의 비평에 대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군 인사들로 편중된 이번 국회의원 인선 결과에 따른 시민들의 불평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였다. 프라윳 찬-오차야 육군참모총장은 "이번 국회의원 인선이 민주적인 방식을 통하지 않고 또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되어 질 수 있도록 관련 인사들을 인선하지 않았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번 인선을 통하여 국가개혁을 얼마나 빨리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느냐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국가개혁에 필요한 국정 운영의 효율성, 통일성 그리고 추진력을 십분발휘하여 최단시간에 사회를 안정시키고, 경제발전을 촉진시키고 대내.외적인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가 이번 인선 작업에 반영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선을 통하여 선발된 200명의 국회의원 중 105명은 군 인사들로, 66명은 현직 관료들로 그리고 10명은 경찰 인사들로 구성했다. 그리고 나머지 85명은 전 상원의원, 대학교수 그리고 산업계 인사들로 이루어졌다. 국왕은 지난 목요일 저녁 이번 국회의원 인선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하였다.

태국.필리핀 양국, 리비아에 거주하는 자국민 철수 작업을 위한 공조활동

시하삭 풍켓큐 외무부 장관은 "태국과 필리핀 양국은 유혈사태에 맞고있는 리비아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의 철수를 위하여 양국이 서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뉴스연합은 어제 "시하삭 장관이 태국 주재 필리핀대사와 이번 리비아에서 양국 자국민들의 철수 작업을 위하여 논의를 하였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쟁으로 만신창이가 된 리비아에는 수많은 필리핀 노동자들이 있다. 시하삭 장관은 "이번 주에 더 많은 태국 노동자들이 국내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총 83명의 태국인 노동자들이 리비아을 빠져 나와 인접한 투니시아(Tunisia)의 수도인 투니스(Tunis)로 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두 번째 그룹은 약 10명의 태국인 노동자로 구성되어 리비아를 빠져나와 이집트로 내일쯤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세 번째 그룹은 약 18명이며 이들은 금요일 카이로로 철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조기 금융경영 교육

태국 스탠다드챠타드은행 임.직원 450명은 최근 현장 금융업무에 관한 현장 지식,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지역사회공동체에 전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이들은 일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존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가 미래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방콕, 앙통 그리고 사라부리지역의 7개 학교가 이번 프로그램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총 1,380명 학생들에게 '기본적 금융교육 1일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스탠다드챠타드은행 임직원들은 태국의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갖추도록 하기위하여 이번 1일 학습을 위해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은행관계자는 어린들이 조기에 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적극적이고 책임감있는 자세를 통하여 금융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어린이들의 조기 금융교육은 이들에게 돈의 소중함과, 올바른 금융서비스를 통한 건전하고 안정된 경제생활 그리고 국가가 부강한 금융시스템을 갖추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테스크포스팀, 국내 대규모 마약범죄단체 소탕작전

군.경 합동 테스크포스트팀은 어제 최근 교도소에 수감된 후 살해된 보스 댕 사품 씨가 이끄는 국내의 한 대규모 마약범죄 단체를 상대로 이들의 주요 거점지역인 논타부리와 방콕의 총 6군데 지역을 급습하여 소탕작전을 펼쳤다. 이번 작전을 통하여 자산 1억1천만 밧에 상응하는 실물자산을 압류하고 이들 범죄단체들의 주요 은행계좌를 동결하는 조치도 함께 취했다. 폼퐁 차왈릿 마약단속국 부국장은 어제 새벽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들을 이끌고 논타부리의 방 크루아이(Bang Kruay)와 무앙구에 소재한 가옥 2군데와 방콕의 사이 마이(Sai Mai)와 돈 무앙(Don Muang)구에 소재한 가옥 3군데 그리고 수쿰빗 48번가에 위치한 한 콘도미니엄 등 총 6군데를 기습하여 수색작업을 펼쳤다. 폼퐁 부국장은 "이 범죄단체의 보스인 댕 씨는 최근 클롱 프렘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방콕 북부지역의 핵심적인 마약공급단체가 되기 이전에 왓 마콕에서 처음 마약거래 사업을 전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부인, 아들 그리고 어머니 이름을 이용하여 자산을 매입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르비아 격파

아시아 최정상인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어제 열린 'FIVB 세계 그랑프리 대회'에서 첫 번째 팀인 세르비아를 상대로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 끝에 3-2(25-19, 18-25, 20-25, 25-19, 15-13)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르비아는 현재 세계 랭킹 7위로서 이번 대회에 태국팀과 같은 2조 B팀에 속하였다. 태국팀은 세르비아팀과 지난 2012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올림픽 평가전 경기에서 한 차례 경기 그리고 방콕에서 열린 '세계 그랑프리 대회'에서 한 차례 경기 등 이번 대회까지 총 3차례 세르비아팀과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하게되었다. 세르비아는 세계 토너먼트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할만큼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였다. 브란키아 미하로빅과 미레나 라식 선수는 작년에 각각 최고 후방 공격수로 그리고 최고 중앙 블로커로 선정되었다. 이에 반하여 태국은 오누마 싯티락, 플룸힛 틴캐유 그리고 위라반 아핀야퐁 선수 등을 포함한 작년 엔트리멤버를 기용하면서 이번 세르비아 전에 맞섰다. 키아티퐁 랏차타그리엥카이 태국 여자대표팀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잘 싸워주었다. 강력한 세르비아팀을 상대로 승리를 하게되어 기쁘다. 그들은 모두 장신이며 블로킹이 매우 뛰어나다. 우리 팀원들이 승리를 할 수 있던 것은 강인한 정신력이며 선수들이 서로 협력하여 조화로운 경기운영을 펼친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