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태국뉴스] 태국 왕실측, 국왕의 신체 건강검진 결과 '정상' 발표

태국 왕실측, 국왕의 신체 건강검진 결과 '정상' 발표

태국 국왕의 신체 건강검진 결과 발표가 있었다. 국왕의 현재 몸 상태는 대체적으로 정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왕실측은 이번 국왕 건강 상태에 대한 내용을 성명서를 통하여 지난 월요일 발표했다. 국왕은 후아힌 프라추압 키리 칸에 소재한 클랑원궁전에서 약 1년 여 동안 머무른 후에 지난 8월5일 건강검진을 받기위하여 시리라히병원에 입원을 하였다. 컴퓨터 엑스레이 진단 결과 국왕의 폐와 심장은 정상적인 작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심전도 검사에서는 지난번 검사때와 별 차이가 없이 정상적인 수치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 방식을 통한 혈액검사와 영양실태 조사를 통해서 의사들은 국왕의 연세가 지극하여 많은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맥주사 방식을 통하여 체내에 건강보조식품을 주입하여 국왕의 건강을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돔데이, 차기 육군참모총장으로 급부상

조만간 퇴역 절차를 밟고 국무총리로 임명될 것으로 보이는 현 프라윳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현재 4명의 군 핵심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중 육군 부사령관 우돔데이 시타부트르 장군이 유력한 차기 육군참모총장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라윳 찬-오차 현 육군참모총장은 국가평화질서의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이르면 올 9월 말에 퇴역을 할 예정이다. 프라윳 의장이 과연 자신의 후임으로 누구를 내정할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들 4명의 차기육군참모총장 후보들도 자신들의 현직 임기 만료를 1년 여 가량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다. 육군 부사령관 우돔데이, 파이분 쿰차야 육군 참모총장 참모장, 찻차이 사리카라야 육군 참모총장 참모장 그리고 악사라 컷폴 장군 등 총 4명이 차기 육군참모총장 후보들이다.

재무부, "1990년 조폐된 10밧 동전 100개"라는 주장에 반박

재무부는 최근 "1990년 조폐된 10밧 동전은 단지 100개이다"라는 한 민간인의 주장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나리스 차이야숫 재무부 사무국장의 이번 발표는 어제 "1990년에 조폐된 10밧 동전 한 개당 1십만 밧에 구매하겠다"라는 공고 내용이 있은 직후에 나왔다. 이번 공고 내용으로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공고는 희귀 동전 및 지폐 수집가인 푼나팟 스리리루엥와닛 씨로부터 발표된 내용이다. 그는 "지난 1990년 캐나다 조폐국에서 단지 전시용 목적으로 10밧 동전 100개만을 한정으로 조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선물로 배부되었고, 약 30여 개의 동전만이 태국으로 반환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리스 사무국장은 "태국 정부는 지난 1990년 한 미국계 회사로부터 5천만 밧 상당의 10밧 동전을 구매하였으며, 이 동전들이 실제로 당시 전시용으로 사용되어졌는지에 대한 정확한 사실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주변 경쟁에도 흔들림이 없는 에어아시아 대표 페르난데스

창사 13주년을 맞이한 에어아시아(AirAsia)그룹은 창사 이후 지금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맞이하면서 '회사 경쟁력'내성을 쌓아오면서 태국을 비롯하여 기타 여러 국가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간 연결 네크워크 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 회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대표인 토니 페르난데스 씨는 "에어아시아는 동남아시아 항공산업 비지니스부문에 있어서 매우 낙관적이고 전향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 아세안경제공동체 도래는 현재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실제로 지역간 '영공 개방 정책'실현이 바로 눈 앞에 다가왔다. 항공산업 관계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현재 에어아시아그룹은 이 지역 절반 이상의 국가에서 영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 대표는 "일련의 저가항공사들의 등장과 이들의 저돌적인 시장 잠식률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데 있어서 두렵지 않다. 최근 '타이스마일'(Thai Smile)사의 영업 주거점을 돈 무앙국제공항으로 옮겼다. 이 곳은 태국 에어아시아의 주거점 지역이다. 경쟁은 두렵지 않고,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파툼 타니, 한 건물의 붕괴로 최소 7명 사망

지난 월요일 저녁 파툼 타니 탄야부리구에서 건설 중이던 한 6층 콘도미니엄 건물이 붕괴되면서, 이 사고로 인하여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 태국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라야만가라대학교 공과대학이 위치한 탄야부리구 소이 랑싯 클롱 6번가에 위치한 이 건물 공사 현장에는 사고 당시 약 50여 명의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으며, 대략 오후 4:20분경에 일부 건물 구조물들이 순식간에 붕괴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대원들은 붕괴된 건물 잔해을 조사하면서 최소 20명 이상의 인부들이 건물 내부에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건물 내부에 갇혀있는 인부들이 필사적으로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는 절규의 목소리가 건물 잔해 내부로부터 울려퍼지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 가운데 2명은 한 엄마와 그리고 엄마가 꼭 겨안은채로 숨을 거둔 7~8세로 추정되는 아이 한 명이 있었다"고 전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