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태국뉴스] 국가입법의회, NCPO로부터 제출된 10개 핵심법안 심의

국가입법의회, NCPO로부터 제출된 10개 핵심법안 심의

국가입법의회(NLA)는 이번달 정식 출범.개회를 한 이후로 국가평화질서의회(NCPO)로부터 넘겨받은 10가지 핵심 법안에 대한 심의를 오늘 진행할 예정이다. 수라차이 리엥분렛차이 NLA의장은 "NCPO로부터 전달받은 10가지 법안은 이번주 첫번째 독회를 끝마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NLA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법무위원회를 구성할 인물을 선발하고 승인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라윳 총리가 자신의 행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수라차이 의장은 "이 부분은 전적으로 프라윳 총리의 선택에 달려있는 문제이다. 보통 새로 임명된 총리가 새로운 입법부의 조직이 완료되면 자신의 국정운영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해 왔었지만, 이는 헌법에서 요구하는 의무사항은 아니다. 그리고 프라윳 총리는 아직 자신의 새로운 내각을 갖추지 않은 상태이다."라고 덧붙였다. 어제 열린 주간 NCPO 정례미팅에서 프라윳 총리는 "국가의 안정을
바탕으로한 사회 기반 시설 구축 및 확장 그리고 사회 안정과 국민의 복지 향상에 역점을 두는 국정 운영 브리핑을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TUF, Bumble Bee 식품회사 인수에 관심

태국냉동식품(TUF)사 최고경영자는 "TUF는 현재 리온 캐피탈(Lion Capital)사의 범블 비 식품회사(Bumble Bee Foods)를 인수하는데 매우 관심이 많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내 한 언론매체와 가진 면담을 통하여 티라퐁 찬시리 TUF 최고경영자는 이번 범블 비 식품회사 인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UF는 명실공히 상온에서도 오래동안 상하지 않는 참치통조림 제품 세계 최대 생산업체이다. 당초 TUF와 함께 범블 비 식품회사 인수 의향을 내비쳤던 볼튼그룹(Bolton Group)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본사를 두고 참치, 연어, 기타 수산식품 그리고 치킨통조림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보도에 따르면, 볼튼그룹은 어제 "범블 비 식품회사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범블 비 식품회사의 인수가격은 약 15억 불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태국 올림픽조직위원회,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태국 금메달 9~10개 획득 전망

태국 올림픽조직위원회(OCT)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세팍타크로 출전부문에서 최소 금메달 4개에 힘입어 총 금메달 수 9~10개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로욱 마리라차카란 OCT 사무총장은 "우리는 중국, 대한민국, 일본, 이란, 카자스탄,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인도와 같은 스포츠 강국들과 경합하여 금메달 확보 경쟁을 펼쳐야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4년 전 중국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총 11개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종합 순위 9위
를 차지하였다. 차로욱 사무총장은 "최소한 태국의 금메달 텃밭에서 평소의 기량을 유지하여 금메달을 확보해 줄 것을 희망한다.  태국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최소 금메달 10개를 확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태국 스포츠연맹 및 유관부처가 예상하고 있는 금메달 수 17개보다 하향조정된 것이다. 그는 또한 "메달 종합순위에서 중국이 월등히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금메달을 확보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칫 학생 백일장 대회 우승으로 토지 수여

와치라 바라미구에 소재한 반나학교의 전 교장인 나리스 상와리 씨는 지난달 '모범생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를 통하여 우승한 참가자에게는 삼 낭암구에 소재한 경찰서 인근부지에 있는 시가 5십만 밧 상당의 부동산이 주어졌다. 나리스 씨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총 6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은 33개 최종 본선작품을 선택하는데 한 달여간에 걸친 시간을 보냈다. 33개 최종 본선작품에는 대학생 작품 4건, 마타욤(Mathayom)학생 작품 21건 그리고 초등학생 작품 8건으로 구성되었다. 어제 피칫시청에서 이번 대회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피칫 피타야콤학교에 재학 중인 시라팟 트라이윳타롱 학생에게 수여되었다. 시라팟 학생은 "자신이 출품한 4페이지 분량의 수필 작품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작품의 내용은 저의 일상 생활 속에 크고작은 선행들에 대한 내용이며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한 내용도 포함했다. 또한 상금으로 토지를 받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상금으로 받은 토지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사용될 것이며 이번에 태국 젊은이들의 선행을 홍보하고 촉진하기 위하여 이런 뜻깊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법원, '사우디 보석 절도'혐의 피의자에 최종 형 확정

대법원은 어제 지난 1989년 '사우디 왕가 보석 절도'스캔들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전 태국 경찰당국 소속의 사웩 칸타마 경감에 대하여 하위법원이 당초 피의자를 상대로 선고한 7년 징역형을 최종 확정하였다. 사웩 전 경감은 이미 작고한 파이살 빈 파드 전 사우디 왕자가 거처하는 궁궐에서 보석을 훔친 후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구속된 후 검찰에 기소된 7명의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이다. 피의자 사웩 씨에 대한 당초 1심 형사재판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검찰이 2심에 항소를 하면서 상소법원으로부터는 1심의 판결을 뒤집고 7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수요일 대법원의 형 확정 판결은" 비록 검찰이 1심 판결 후 2심 항소 제기 유효기간을 넘겼다고 하더라도, 상위법원이 하위법원의 판결을 기각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