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태국뉴스]"부패 척결",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지정

"부패 척결",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지정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과도정부는 국가 최우선 과제로서 '부패 척결'이며 이는 '국가 개혁'을 위하여 반드시 처리하고 넘어가야할 핵심 사안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어제 "부패 척결은 현 과도정부가 국가 핵심 처리 사안으로 정한 어젠다 중의 하나이다. 이 문제는 태국 헌정사에 오랫동안 뿌리박혀 내려오고 있는 암적인 존재이며 국가 경제와 이미지에 크나큰 악영향을 초래하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양극화와 정쟁은 우리 사회에 구석구석에 뿌리박혀 있는 문제점이며 지난 수십여 년 동안 우리 사회는 이들 문제로 인하여 무력시위, 상호 비방 그리고 폭력사태 같은 국가적.사회적 에너지를 소모시켜오고 있다. 이들 문제의 원천을 파고들면 우리 사회에 깊고넓게 파고들어와 있는 '부패'라는 잔상이 존재하며, 이 부패야말로 우리 사회에 끊임없는 정쟁 불안, 사회양극화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한 외국인들의 불신과 부정적인 시각을 불러일으켜 왔던 주범이다. 과도정부와 국가 평화질서의회는 부패의 척결을 국정의 최고 핵심 과제로 다룰 것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17개 회사, 구순구개열 환자(일명 '언청이')의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한 캠페인 후원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재단은 최근 "밝은 미소 & 행복한 마음"이라는 캠페인을 출범하면서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평생동안 아름다운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월요일 오쿠라 방콕호텔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 출범행사에 앞서 모인 국내 17개 대기업들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해각서를 체결함에따라, 이들 해당 어린이들은 비정부 조직을 통하여 교정수술을 받게 된다. 태국 오퍼레이션 스마일 재단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산간벽지에 거주하는 수천명의 환자들은 자신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언청이 교정수술을 학수고대해왔던게 사실이다. 이번 17개 회사들의 연합을 통하여 이들에게 수술 및 의료.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 회사들은 토털 액세스 커뮤니케이션(DATC), 쿠룽타이 카드, 네이션 멀티미디어그룹, 인도라마 벤쳐스, 벤차친다 홀딩스, SF Corp, 태국 리코, 두싯 인터네셔널, 태국 AEON 재단, 데일리뉴스, 태국 화웨이 테크놀로지, 방콕은행, 엘텍 파워, 프로그레시브 인터-트레이드, 유니크 텔레콤, Tisco 파이낸설그룹, 그리고 Jay마트 이다.

태국 금메달 사냥 고무책으로 내놓은 3억 밧 '돈 보따리'

태국체육회(SAT)는 이번 대한민국 인천에서 2주 동안에 걸쳐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안게임에서 태국 선수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총 780명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금메달 13~15개를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태국 금메달 사냥을 위한 고무책으로서 정부는 3억 밧 '돈 보따리'를 준비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태국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태국 스포츠협회의 자체평가 보고를 접한 몬트리 차이푼 태국체육회 회장은 지난 광조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거둬들인 금메달 수 11개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자신감을 비췄다. 하지만 태국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당초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하여 태국이 금메달 10개 이상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성이 약간 떨어진다"고 의견을 내비췄다. 몬트리 태국체육회 회장은 "태국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싶지 않으며, 태국 스포츠협회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금메달 13~15개는 충분히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비록 태국 스포츠협회와 태국 올림픽 조직위원회 간의 금메달 개수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지만, 이들은 세팍 타크로팀은 지난 2010년에 이어 이번에도 이 부문 전 종목에 걸린 총 4개의 금메달을 확보할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세팍 타크로 종목 이외에 금메달이 예상되는 부문은 육상단거리, 역도, 태권도, 복싱, 스킷.트랩 사격 그리고 요트 종목이다. 

올해 "타일랜드 갓 탤런트" 최종 우승자의 영광 휠체어 장애인 학생들에게 돌아감

올해 "타일랜드 갓 탤런트"(Thailand's Got Talent) 최종우승의 영광은 휠체어 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된 한 댄스그룹팀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에게는 총 상금 1천만 밧이 수여되었다. 이번 시즌을 통하여 시청자들은 이들 장애인 학생들이 보여준 춤 실력이 다른 일반 출전팀과 비교하여 결코 열등하지않은 대등한 실력을 보여줌에따라 심사위원 전원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이들에게 최고의 영예를 건넸다. '휠체어 댄스'로 명명된 이들 팀들은 8명의 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시즌내내 일반인들도 쉽게 할 수 없는 고난이의 춤사위를 펼침으로써 방청객과 심사위원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케하였다. 이들은 핸드스탠드(한 손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춤을 추는 행위), 휠리스(휠체어 앞바퀴를 들고 뒷바퀴로만 움직이는 행위) 그리고 다양한 재주넘기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중의 한 명인 팟차라스리 벤자마스 씨는 휠체어 댄스팀이 최종우승자로 선정되자마자 " 올해 타일랜드 갓 탤런트 시즌 최종우승팀인 휠체어 댄스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시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들이 보여준 기량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팀의 모토인 '결코 포기하지 말자'를 방증이라도 하듯이, 최종 본선에서 팀의 일원이 실수로 휠체어에서 넘어져서 무대에 곤두박칠쳤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휠체어에 올라타 마지막까지 최선을 연기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수코타이 및 아윳타야지역, 홍수로 큰 피해

어제 이른 새벽에 치앙라이의 무앙과 매 사이구에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이 지역에 크나큰 재산피해를 끼쳤으며 또한 수코타이와 아윳타야지역의 홍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를 보이면서 수백여 채의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최근 상소법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수쿰반드 파리바트라 방콕 주시사를 무혐의 처리하면서 공직에 복귀시켰다. 수쿰반드 주시사는 어제 방콕시 홍수피해 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현재 상황 및 피해
처리 진행사항을 점검하였다. 수코타이의 5개지역이 홍수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특히 스리 삼롱과 무앙구의 경우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욤(Yom)강으로부터 초당 1,400평방미터 규모로 유입되는 수량이 무앙구의 탐본 팍 퀘(Tambon Pak Kwae)홍수 제방벽 폭 100미터 구간이 무너지면서 탐본 하류지역에 소재한 여러 지역들이 최대 2미터 수위의 물에 잠겼다. 너벅선(바닥이 평평한 배)에 탑승한 군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스리 삼롱지역의 주민들을 인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더 강한 몬순 기압골이 태국 북부지역에 걸쳐 자리잡고 이번 주까지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당분간 이 지역의 상태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