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태국뉴스] 프라윳 총리가 주재한 첫 내각 각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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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윳 총리가 주재한 내각 각료 첫 회의

과도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특별'미팅에 참석하기 위하여 프라윳 찬-오차 국무총리는 어제 정부청사에 도착하여 첫 내각 각료 회의를 주재하였다. 프라윳 총리는 청사에 도착하면서 시종일관 미소를 띄웠으며 그를 기다리는 기자들과 한차례 농담을 나누기도 하였다. 일부 참석기자들은 청사 주변의 삼엄한 보안으로 인하여 프라윳 총리를 비롯한 그의 내각 각료들과의 인터뷰를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하여 매우 실망을 하였다. 청사 주변은 눈에 확연히 뛸 만큼 철통같은 보안태세를 유지하였으며 경찰특수부대 및 군인들로 구성된 경호.보안팀들이 청사로 진입하는 출입구마다 배치되었다. 일부 기자들은 청사로 접근이 제한되기도 하여 한차례 보안요원들과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새롭게 단장된 정부청사에서 처음으로 가진 이번 프라윳 총리 내각 회의는 오전 9:30분에 시작되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후 과도정부 총리직을 맡은 프라윳 육군참모총장과 그를 추종하고 따랐던 군부 핵심인사들로 구성된 내각 각료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회의는 국내 및 해외 언론단체의 비상한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시게타 제국'을 건설코자하였던 한 일본인

'대리모 출산 스캔들' 중심에 있던 한 일본인 남자가 태국 대리모여성을 통하여 출산된 12명의 아이들의 아버지로 밝혀지면서 전 세계에 화재를 불러일으켰다. 이 일본인 남성의 변호인은 최근 태국 경찰당국에 "의뢰인은 향후 자신의 가족사업을 경영해 줄 수 있는 후계자가 필요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대리모여성을 통하여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의뢰인 미츠토키 시게타(24)의 변호를 맡은 콩 수리야몬톤 변호사가 밝힌 구체적인 설명에 따르면, 현재 시게타 씨는 40억 밧에 상당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배당금으로 1년에 8,000만 밧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키앗 옹오라찻 경찰부청장은 어제 콩 변호인을 접견하고 의뢰인의 경제적 부유함을 입증하는 증빙서류를 전달 받았다. 콩 변호사는 "자신이 변호하고 있는 의뢰인의 부모들은 의뢰인 시게타 씨가 대리모여성을 통하여 총 20명의 아이들을 출산시키려는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의뢰인은 이들을 양육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Solvay(솔베이), 태국에 지속적인 투자 약속

세계 굴지의 화학회사인 Solvay(솔베이)사는 태국을 지속적인 동반성장 전략파트너로 유지하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죤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최고경영자는 최근 방콕을 방문하면서 <네이션>과 가진 독점인터뷰에서 "자사의 글로벌 총매출액은 120억 유로(4950억 밧)에 달하며 이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지난 5년여 동안에 걸쳐 자사는 태국에 화학산업 공장을 건설하는데 약 220억 밧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베이사는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이며 Solvay Peroxythai사의 대주주이자 Vinythai PLC 계열사이다. 그는 "다우 케미컬(Dow Chemical)과 합작으로 라용에 소재한 아시아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과산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였으며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 40여 년 이상 전례없는 이 지역의 꾸준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화학회사들의 집중적인 투자지역으로 변모하였다"고 덧붙였다.

카타르항공, 도하-푸켓 간 직항노선 운항 시작

카타르항공은 오는 10월26일부터 도하-푸켓 간 직항노선 운항을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를 중간 경유하여 도하-푸켓 간 매일 운항을 하고 있다. 아크바 알 베이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도하-푸켓 간 직항노선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태국의 유명 관광지역으로의 접근을 최단시간 내에 제공하고 자사의 전 세계 네트워크망을 확장하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가오는 겨울 휴가철을 맞이하여 중동,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여행객들이 푸켓의 유명 휴양지에서 휴가 계획을 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푸켓 방문 여행객들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카타르항공은 이 곳으로의 직항노선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푸켓으로의 직항노선은 비지니스석 24석과 이코노미석 236석을 갖춘 에어버스 A330기종이 사용되어질 것이다.

욤(Yom)강 하류지역, 홍수피해 직격탄

방 라캄(Bang Rakham)과 무앙을 포함한 태국 중부 3곳은 욤(Yom)강 범람으로 인하여 상류지역에 위치한 수코타니지방으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내리는 급류로 인하여 물바다가 되었다. 프롬 피람(Phrom Piram)과 무앙의 경우 10센티미터 안팎의 수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하류지역에 위치한 방 라캄지역의 수위는 평균 80센티미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방 라캄지역은 앞으로 한달 여 동안 직접적인 홍수피해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카린 프리안옹 수코타니 주지사는 어제 홍수로 피해를 입은 탐본 팍 콰이(Tambon Pak Kwai)지역과 무앙구를 방문하였다. 이 지역은 평균 수위가 80센티미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자카린 주시사는 피해지역 주민 300여 명에게 비상식량을 건네주었으며, 지난 일요일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파야오 크라이야(51)씨 가족들에게 5만 밧을 그리고 홍수로 가옥 전체가 유실된 삼펭 캐싯(81)씨 일가에 33,000밧 위로금을 각각 전달했다. 분룽 트리웅와라왓 보건지원부 국장은 팍 카와이(Pak Kwai)지역 두 곳의 마을에 구명조끼를 비롯하여 구급상자 150세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