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태국뉴스] AEC출범을 앞두고 회원국 간의 교육협력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

AEC출범을 앞두고 회원국 간의 교육협력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

아세안(ASEAN)회원국의 교육부 장관들은 지난 9월8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제8차 아세안(ASEAN)교육부장관 협의회'(8th ASED)에서 각국의 교육정책을 상호 교환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교육부장관들이 역점을 두고 토론한 내용은 '2015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에 따른 미래교육 비젼 및 활성화'방안에 대한 것이었으며 향후 2016~2020년 동안에 최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교육정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회동은 아세안 내에 존재하는 신.구 회원국 간의 교육.인력개발부문에서의 간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였다. 교육은 '아세안 포스트-2015 비젼'의 핵심사안 중의 하나이며, 아세안 회원국 각국 정상들은 내년 연말쯤에 아세안경제공동체가 출범한 이후 아세안(ASEAN)블록을 위한 가이드를 수립하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아세안 각국 교육부장관들은 교육부문에 있어서 아세안 회원국가들 간의 협력사항으로 '아세안 시민 특히 청소년들의 의식 제고', '교육을 통한 아세안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분야에서의 아세안 인력자원 구축' 그리고 '아세안 대학 네트워크 강화'등 총 4가지에 협의를 하였다.

태국 최남단지역 평화회담, '모든 반군단체 대표를 회의에 참석토록 하는게 최우선 과제'

아비싯 베야이바 민주당대표와 전 이슬람계 하원의원은 "지난 5월 군부 쿠데타로 군정이 들어선 이후 태국 최남단지역을 근거지로 삼고 정부를 상대로 테러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반군단체와 정부 보안당국과의 지속적인 마라톤 대화를 통한 해법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지속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아비싯 민주당대표는 "양쪽이 향후 일련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대화를 통한 구체적인 진전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앞서, 먼저 상호 간에 확실한 규정, 사전조건 그리고 내부협의에 관하여 상호 동의를 끝마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앞선 3차에 걸친 미팅은 모든 반군단체들이 참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관계로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아밍 토타용 나라티왓 지역구 전 민주당 출신 하원의원은 "다른 일부 반군단체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반군단체 협상대표자로 선출된 아카닛 무엔사와스 장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PULO'(Patani United Liberation Organization, 파타니 자유연합조직)단체의 참가 여부에 상관없이 향후 양측 회담에 대하여 지지와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정부측 협상대표자였던 전 파라돈 팟타나타부트르 후임으로 임명된 타윌 프리엔스리 국가안전위원회(NSC)사무총장을 적극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방콕엔터테인먼트사(BEC), 회사 자구책 모색

'채널3' 아날로그 방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방콕엔터테인먼트사(이하 BEC)는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디지털 TV채널상에 아날로그 콘텐츠를 방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회사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제안서에는 2가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EC의 한 관계자는 "NBTC의 방송보도국과 BEC 간에 '디지털 TV채널에서 아날로그 콘텐츠 방송'에 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전협의가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감시단체는 오는 10월 8백만 가정에서 디지털 TV셋업박스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금융적 지원을 위하여 '바우쳐'를 공급하기에 앞서 NBTC와 BEC 간의 협상이 타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또한 지난 주 방송위원회로부터 '15일 내에 유선.위성 TV운영업체들이 자사의 방송 플랫폼에서 채널3 프로그램 종결'하도록 지시한 사항에 대한 시행에 앞서 NBTC와 BEC 간의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관계자는 "BEC와 NBTC의 방송보도국 간의 논의가 오고가는 중에 BEC측이 2가지 옵션을 제안했으며, 첫번째 제안 내용은 'BEC 아날로그 콘텐츠를 자회사인 BEC-Multimedia의 고화질 디지털 TV채널(채널33)에 동시 송출하되, 방송감시단체가 전파사용료를 면제해주고 동시에 BEC-Multimedia의 채널33에 대한 일부 규정을 완화해주는 조건' 그리고 두번째 제안은 '방송감시단체가 BEC 아날로그 콘텐츠를 디지털 TV셋톱박스를 포함한 모든 셋톱박스 타입에 방송할 수 있도록 디지털 TV채널을 할당해 주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 캐유 소재 한 병원 캠페인, 십대 청소년 임신율 감소 견인

사 캐유(Sa Kaew)의 왕 남 엔(Wang Nam Yen)병원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십대 청소년 임신'문제에 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대화의 채널을 마련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한 해 200여 건에 이르는 십대 청소년 임신 사례 건을 75건으로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프로젝트는 '청소년 성교육'을 비롯하여 학교, 병원 그리고 다른 장소에 콘돔 자동판매기를 설치 권장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 국민보건부는 '생식의료기본법'(Reproduction Health Act)초안을 마련하는 중에 있으며 이 법을 입법화 시킬 방침이다. 이 법안에는 청소년 여학생들이 학교.가정.사회에서 보다 많은 올바르고 건전한 성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임신 중에도 지속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왕 남 엔병원의 헬스케어부에 근무하는 프라툼 잠파 간호사는 지난 주 방콕에서 '십대 청소년 임신.출신.육아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에 참석하여 이와같은 십대 청소년의 임신율의 감소에 대하여 구체적인 발표를 하였다. 프라툼 간호사는 "간호사, 교사 그리고 십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병원 내에 설립하여 십대 여성 청소년들의 임신.출산 전후 의료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위원회는 해당 지자체 행정부에서 직접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축구팀 단장, 1골 당 1백만 밧 상금 수여 약속

누안판 람삼 태국 여자 축구대표팀 단장은 오늘 아시안게임 주최국가인 대한민국팀을 상대로 펼치는 경기에서 1골 당 1백만 밧을 상금으로 내걸었다. 태국 여자 축구팀은 그룹 A조에 속한 대한민국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남동아시아드 럭비구장에서 치루게 된다. 누안판 단장은 6년 전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지역별 리그전에서 대한민국팀에 승리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게임에서도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가지고 경기를 펼칠 대한민국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당초 우리팀 일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하여 게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며 우리팀이 이러한 열세를 극복하고 좋은 게임을 펼쳐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다행히 출전치 못하는 주전선수를 대체할 선수가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팀을 이길 전략을 지금까지 감독과 선수들이 힘을 합하여 꾸준하게 준비해 왔으며 이전보다 더 월등한 게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국팀의 사기를 복돋우기 위한 차원에서 누암판 단장은 태국팀이 한국팀을 상대로 획득하는 1골 당 1백만 밧을 상금으로 수여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