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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정부, '경제의 디지털화'를 위한 강한 드라이브
프리디야톤 데바쿠라 부총리는 어제 "현 과도정부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제적 성장을 이룩하기 위하여 '경제의 디지털화'를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1년 내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리디야톤 부총리는 "경제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문이기도 하지만 제조, 농업, 서비스, 금융과 은행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기초임이 분명하므로, 정부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이를 슬기롭게 풀어헤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의 디지털화는 국내에 약간 늦게 적용되는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 이를 위한 필요한 작업을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서 결코 늦은 것은 아니며 이는 경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함은 물론이고 다른 산업분야가 성장할 수 있는 신 경제산업의 근간이다"고 덧붙였다. 부총리는 긴급 경제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과도정부 출범 후 3개월 이내에 이들 정책을 시행한다는 목표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긴급 경제활성화 정책'내용에는 '국내 경제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2014년 회계년도 잔여 정부 예산 지출 및 2015년 정부 예산 효율적 집행', '개인사업 및 개인 투자자 법적 규제완화', '농가 소득 향상', '수출 장애물 제거', '외국 투자자 유치를 위한 규제완화', 그리고 '신규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친기업화 정책 추진'등이 포함되었다.
신임 상공부장관, 정부의 중.단기 정책 윤곽을 드러냄
신임 상공부장관 찻차이 사리쿨야 장군은 올해 수출성장률을 3~3.5%로 유지, 내년도 수출성장률 4% 수립 목표,농작물가격 관리, 쌀비축량 관리.운영, 효율적이고 투명한 물가 관리 그리고 최소한의 시장개입 등에 필요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공부장관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는 어제 첫날, 찻차이 장관은 "자신은 해당부처의 긴급을 요하는 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아피라디 탄트라폰 상공부차관과 유관부처 공직자들과의 소통과 협조를 통하여 1년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역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돌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 부처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부가 관리하는 쌀 저장창고에 보관된 1,800만 톤의 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일을 최대한 줄일 것이지만, 가장 최소한의 개입 범위내에서 국내 물가를 중재하는데 개입할 방침이다. 벼농가의 생산비용을 줄이고, 평당 쌀수확량을 늘리며 그리고 안정적인 쌀 수매가격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에도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상공부는 다가오는 수확철의 햇쌀 가격은 톤 당 8천~9천 밧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비록 시장메카니즘에 최대한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지만 벼농가가 합당한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대체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원격 교육 수업', 15,000여 곳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
교육부가 현재 전국에 걸쳐 15,523여 곳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 교육 수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은 시범 대상이 되는 학생들이 원격 교육으로 진행되는 수업 진도를 별 무리없이 따라갈수 있을지에 대하여 많은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위성방송을 통하여 '원격 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수판 부리의 왓 텐 플라이(Wat Then Plai)학교를 방문한 교육부장관 수라쳇 차이옹 중장은 "'원격 교육 수업'이야말로 현재 국내 교육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는 '오지 학교의 교사 수 부재' 및 '교사의 자질 문제'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회학을 전공한 사범대학 졸업생이 실제 오지 학교에서 수학을 포함한 전과목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게 현실이다. '원격 교육 수업'프로그램은 작년 전 교육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학생 개인 당 컴퓨터 테블릿'프로젝트가 전면 백지화되면서 대체방안으로 부상하였다. 왓텐플라이학교는 유치원생부터 프라톰 6학년생까지 총 105명의 학생과 6명의 교사가 있다. 지난 2012/2013년 연속 국가테스트(NT) 및 일반국가교육테스트(O-Net)에서 이 학교 학생들의 전체과목 평가 결과는 평균치를 훨씬 웃돌았다.
연일 강우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댐들의 수위 낮은 것으로 파악
라농지역 주민들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인하여 오늘과 내일 집중호우, 홍수 그리고 높은 파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권고를 받았으며 현재 국내 주요 댐들의 상황에 대하여 보도를 접했다. 홍수비상대책본부는 센터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국내 주요댐들의 현재 수위는 각 댐들의 최대 저장용량의 58%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폭우에따른 추가 강우량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이다."고 게시했다. 홍수재난비상대책본부는 "북부지역 주요 댐들은 최대 1백3십5억 평방미터의 물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북동지역 주요 댐들은 최대 3십3억 평방미터 그리고 중부.동부지역 주요 댐들은 1십1억 평방미터의 물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물론 현재 수위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의 댐들의 수위가 여전히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 타오(Koh Tao)해수욕장, 2명의 외국인 관광객 살해되어 출입봉쇄 조치
경찰당국은 수랏 타니의 코 타오(Koh Tao)해수욕장에 관광객 출입을 임시 봉쇄하였다. 지난 일요일 저녁쯤 피해 현장에서 휴양을 즐기던 한 영국인 부부가 잔혹하게 살해되었으며 피해 여성은 강간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피해자의 신원은 한나 위데리지(24)와 데이비드 밀러(24)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이 지역의 민간인 출입을 봉쇄한 상태에서 살인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한 단서를 찾고 있다. 수랏타니경찰서 키앗티퐁 카오삼-앙 서장은 "피해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기록된 영상에는 당시 사건 발생시점으로 추정되는 새벽 3시경에 한 아시안계로 짐작되는 남성이 피해 현장을 재빠르게 도망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수사관들은 이번 범행이 단독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이며 용의자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고기잡이 어선에서 일하는 어부일 것으로 믿고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살인사건이 발생한 코타오섬은 태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손꼽히는 곳 중에 한 곳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평화로운 이 작은섬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주민 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