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태국뉴스] 예비 퇴역 군인들에 대한 프라윳 총리의 충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

퇴역 군인들에 대한 프라윳 총리의 충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어제 자신을 포함하여 조만간 군 생활을 마감하는 군인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전했다. 그가 전한 충고의 메시지에는 "치매와 같은 정신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한다. 군 생활을 조만간 은퇴하는 여러분은 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그 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꾸준히 정신수양을 하는데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프라윳 총리는 이달 말 군 생활을 마감하는 자신을 비롯한 다른 80명의 현역 장성들을 위해 마련된 고별행사를 직접 주관하였다. 프라추압 키리 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라삭 칸야나랏 국방부장관을 비롯하여 전.현직 군 고위 장성들이 참석하였고, 보병 5개 대대 병력 총 930명의 군인들이 퍼레이드를 펼쳤다.

시암 피왓, 5년 프로젝트에 550억 밧 투자

시암 시왓(Siam Piwat)은 어제 회사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총 550억 밧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5년 프로젝트 전략'을 발표했다.구체적인 프로젝트 기간은 2015~2019년이며 개발 대상지역은 방콕을 비롯하여 다가오는 ASEAN시장의 무궁한 잠재력을 인지하고 다른 아세안 회원국에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태국을 비롯하여 아세안 회원국들 사이에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매.유통사업 분야에서 향후 3년 내에 회사의 연매출액 규모를 500억 밧 달성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한 조치이다. 시암 피왓은 시암파라곤(Siam Paragon),시암센터(Siam Center), 시암디스커버리센터(Siam Discovery Centre)등과 같은 방콕의 주요 쇼핑센터 운영자 및 소유주이면서, 차로엔나콘로의 랜드마크가 될 500억 밧 규모의 강변단지 조성사업 '아이콘시암'(Iconsiam)의 합작투자파트너사이다. 아이콘시암은 현재 2017년 완공 예정이며 10년 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차다팁 추트라쿨 시암 시왓 최고경영자는 "총 550억 밧 투자 중 420억 밧은 아이콘시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200억 밧을 포함하여 7~8개 대규모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Grab Taxi'서비스, 파타야에 진출

동남아시아를 주요 거점으로하여 제공되고 있는 택시 예약 서비스 모바일앱인 'Grab Taxi'(그랩택시)가 최근 태국 파타야에서 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잇치폴 쿤플로메 파타야 시장은 이번 그랩택시 서비스 출범 행사를 주재하였으며 행사는 오션마리나요트클럽(Ocean Marina Yacht Club)에서 개최되었다. 파타야는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는 두번째로 그랩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는 도시가 되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16번째 도시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랩택시는 작년 연말쯤 방콕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택시운전사 및 승객들 사이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랩택시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잇치폴 파타야 시장은 "파타야를 찾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랩택시와 같은 IT기반 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보다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타스리 쿠비니추쿨 태국 그랩택시 사업본부장은 "우리 모바일앱이 2012년 첫 출범을 하면서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및 택시운전사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앱의 강점은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고 안전을 강화하는 측면을 많이 부각시킨 점이며 지역적으로 매 2초 간격으로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태국 판화 예술의 거장 영결식

태국 예술.문화계는 이번주 또다른 예술의 거장을 떠나보내는 영결식을 진행하면서 그의 영전 앞에서 한없는 눈물을 보태며 그가 생전에 남긴 거대한 발자취를 다시 거슬러올라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고 프라얏 퐁담(Prayat Pongdam)씨에 대한 영결식은 왓 텝시린(Wat Thepsirin)에서 거행되고 있으며, 그의 주검은 국왕으로부터 하사된 금으로 도금된 관에 안치되었으며, 관 앞에는 금색 정장을 입고 웃고 있는 그의 초상화가 놓여져 있다. 초상화의 거장이자 포창(Poh Chnag)예술학교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판야 펫추 씨가 고인에 대한 초상화 작업을 하였으며 프라얏 씨가 심장병으로 지난 금요일 향년 79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작품을 끝마쳤다. 고 프라얏 씨는 부인과 세 아들이 있다. 화요일 저녁 마하 차크리 시린드혼 공주의 후원하에 거행된 장례식에는 고인의 지인, 친척, 동료 예술인 및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고 프라얏 씨는 "태국 현대예술의 아버지"로 불리던 실파콘대학교 창립자인 실파 비라스리 씨 수하에서 수학하였으며, 그는 판화 예술을 국내에 뿌리내리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선구자 중의 한 명이었으며 또한 국왕의 저서 '마하야나카'(Mahajanaka)에 나오는 삽화 작품을 그린 총 6명의 화가 중의 한 명이다. 그가 양식화한 '수탉', '앵무새' 그리고 '아이를 안은 엄마'작품은 우표에도 등장했다.

세관, 1억3백만 밧 상당의 밀반입 품목 압수

관세청의 한 고위간부는 어제 "관세청은 무관세로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아이폰6, 고급 승용차 그리고 위조 스마트폰 등 총 시가 1억3백만 밧에 달하는 제품들을 적발하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압수된 제품들은 시가 총 7백만 밧에 달하는 중고 벤틀리 '콘티넨탈 GT'차량 1대를 비롯하여 총 6백만 밧에 달하는 11대의 BMW 모토사이클 등도 포함되었다. 나린 씨는 "익명의 제보를 접수하고 세관직원들은 나콘파놈(Nakhon Phanom)세관에서 통관을 마친 화물컨테이너 3대를 싣고 운송을 하던 총 3대의 트럭차량을 추적하였다. 통관서류에는 이들 화물은 촌부리의 한 산업공단에 위치한 수화주에게 운반되는 것으로 명시되었지만 실제로 이들은 중간지점에서 방향을 바꾸어 방콕 탈링찬구에 화물을 하적하는 장면을 포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세관직원들은 재빠르게 차량에서 내려 화물차량 주위를 포위하여 콘테이너 내부를 조사한 결과 실제 수입통관 서류에 명시된 제품과 실제 화물에 적재된 제품이 다름을 확인하였다."고 덧붙였다. 지난번 한 보세창고에서 사라진 수백여 대의 고급 승용차 도난사건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나린 씨는 "이들 중 총 300대는 여전히 수사당국의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대는 세관직원에 의해 회수되었고 나머지 48대는 회수에 필요한 서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