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태국뉴스]교육계, 국가개혁위원회를 통한 교육개혁안 마련에 환호 분위기

교육계, 국가개혁위원회를 통한 교육개혁안 마련에 환호 분위기

교육부는 조만간 결성될 국가개혁위원회(NRC)를 통하여 사회적 적폐와 병폐로 인식되어지던 문제점들을 과감히 드러내고 새로운 개혁의 기틀을 마련하는 대상이 되는 11개 부처 가운데 한 곳이다. 교육부에 몸을 담고 있는 행정관료 및 교육계 전문인사들은 이번 정부의 개혁안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이번 NRC조직 구성 위원들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교육계에서 무려 700명 이상이 신청을 하면서 이를 방증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후보자들은 이번 국가 미래 교육에 관한 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위하여 총 2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질 NRC조직에 합류하게 된다. 신청자 중의 한 명인 솜퐁 지트라둡 수-앙카바틴 씨는 "만일 제가 250명의 NRC위원에 선출된다면, 동료 NRC위원들에게 현 교육계 실태를 정확하게 분석.조사하는 작업을 실시할 것을 촉구할 것이며 또한 교육부의 예산집행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시행되도록 할 것이다. 국가가 교육분야에 매년 엄청난 예산을 할당하고 또한 매년 예산액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일선 교육환경 및 교육의 질은 향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회계사 수요 증가

델오이테(Deloitte) 회계법인사무소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아웃소싱 사업부문, 특히 인력 아웃소싱의 경우, 국내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회계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고급인력이 부재하여 회사가 요구하는 스펙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델오이테 비지니스솔루션 파트너인 마이클 피오레 씨는 "우리는 태국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외국인회사에 단기간 인력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난 7년여 간에 걸쳐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이후로 인력 아웃소싱 사업이 80%가까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수치는 국내 전문회계 인력에 대한 수요가 주로 미국계 그리고 아세안(ASEAN)계 외국인회사에 집중되어있다. 이들 회사들은 한번에 짧게는 2개월~6개월 단기간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의 경우 자사는 회계분야 인력 아웃소싱 분야에 사업을 집중하였으며 실제로 고객사들은 자사의 회계사들을 단기 고용방식으로 채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접수받았다."고 덧붙였다.

어부들, '크랩 뱅크'(Crab Bank, 게 양식)으로 활로 개척

트랏(Trat)의 한 어촌 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어부들은 글로벌 온난화로 인하여 최근 수년 여 동안 눈에띄게 감소한 어획량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는 일명 '크랩 뱅크'(Crab Bank, 게 양식업)이었다. 한때 게 어획량이 많을 때는 하루에 어획한 게를 시장에 팔아 생계를 유지하였던 말리 완차이(47)씨는 최근 몇 년 동안 줄어든 어획량은 시장의 수요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였으며 생업에도 많은 지장을 겪었다. 그녀는 "30년 어부로서 생활하면서 한때 잘 나갈 때는 하루에 30킬로그램 정도의 게를 어획하였고 하루에 대략 6천 밧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루 2~3킬로그램 정도의 게를 어획하면서 지난 몇 년 동안 하루 평균 200~300밧 정도 수익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은 그녀를 비롯하여 클롱 야이(Klong Yai)구에 거주하는 일부 어부들이 스스로 발벗고 나서서 '게 양식 프로젝트'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급속하게 감소하는 게 생태계 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노력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지금 탐본 마이 루드(Tambon Mai Rood)의 6개 어촌마을을 한 공동체로 결성하게되었으며 총 150명의 회원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부인과 딸을 살해한 비정의 남자

경찰은 과거 마약 복용 및 정신질환 장애를 겪은 바 있는 한 남자를 체포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 남자는 지난 금요일 저녁 자신의 아내와 딸을 수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후 시신을 자신의 픽업(Pickup)트럭 차량에 싣고 사뭇 사콘(Samut Sakhon)로 인적이 드문 곳에서서 차량과 함께 시신을 불에 태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토요일 사뭇 사콘 관할지역 경찰은 라메스 랏타나(37)를 체포하였다. 경찰은 라메스 씨의 친척들의 진술을 인용하여 평소 그가 스트레스와 마약으로 정신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라메스 씨가 자신의 아내인 오라완 랏타나(37)씨와 심하게 언쟁을 벌인 후 홧김에 아내와 자신의 딸인 팁-아스콘 랏타나(12)를 칼로 수차례 찌르고 사망케 했다."고 보고했다. 사건 발생 전 라메스 씨는 부인과 딸을 자신의 픽업 트럭 차량에 태우고 무앙구 람(Ram)로를 따라 운전을 하던 중 부인과 언쟁이 오가면서 차량을 주변에 세우고 이와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라메스 씨는 경찰 진술과정에서 '딸의 경우는 자신의 엄마가 칼에 찔림을 당하는 것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고 발표했다. 

'코 타오(Koh Tao)'해수욕장 관광객 신변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

경찰당국은 코 타오(Koh Tao)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신변의 보호 및 안전을 강구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강구하고 있으며, 어제 관광체육부 콥칸 왓타나브랑쿨 장관과 지역상권에서 장사를 하는 영업주들과의 미팅을 통하여 앞으로 술에 만취한 상태의관광객을 발견 즉시 경찰이 관광객이 투숙하고 있는 호텔까지 동행하기로 하였다. 조만간 인근에 경찰 파출소를 별도로 운영하여 24/7 관광객 보호 업무를 전담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또한 관광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전력 및 식수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해당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코타오해수욕장 전역에 걸쳐 폐쇄회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며 또한 관광서비스센터도 설치하기로 잠정합의를 하였다. 지난달 코타오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영국인 부부 살해 사건에 대한 용의자 수색이 매일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유력 살인용의자 선상에 떠오른 3명의 용의자 신원을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검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