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태국뉴스] 대학교 '헤이징'(Hazing, 신입생 신고식)심각성 수면 위로 올라옴

대학교 '헤이징'(Hazing, 신입생 신고식)심각성 수면 위로 올라옴

방콕 소재의 수안 수난다 라얍핫(Suan Sunandha Rajabhat)대학교는 신입생 환영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의 몸에 촛농을 떨어뜨려 고통을 감내하게 하는 의식을 행한 사건과 관련하여 보다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야기는 태국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네티즌에게 삽시간에 전파되었다. 루에뎃 커디차이 대학교 학장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심심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피해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대학 자체 초동수사에 따르면,상급생들이 몇몇 신입생들의 몸에 촛농을 떨어뜨렸음이 밝혀졌고, 해당 가해자 상급생들을 발본색원하여 이들에 대한 강도높은 처벌과 동시에 앞으로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동이 교육의 전당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몬차이 스리프라세트 관할구역 경찰서장은 "피해자인 하급생 중 한 명은 지난 9월4일 발생한 사건으로 정신적.신체적으로 상처를 입었으며, 지난 9월28일 경찰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명의 한 학생은 "'촛농 의식'은 대학 신입생들을 환영하기 위한 하나의 의식으로 자리잡힌지 오래되었으며, 지난 수십여 년 동안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태국 수출액 2개월 연속 감소

8월 국내 총수출액이 지난 32개월 이래로 2개월 연속 가장 저조한 수치인 7.4%를 기록했다. 국제무역진흥부 눈타완 사쿤타나가 사무총장은 "전 세계 경제가 아직까지는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은 상태이며, 수요가 공급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수출액이 당초 기대치보다 훨씬 많이 감소하고 있다.농작물 가격의 감소와 금과 유류 등의 선적물량이 감소한 부분이 결정적으로 수출량과 수출액 수치를 하향케 한 주요 원인이다. "고 발표했다. 그녀는 "국제무역진흥부는 다음 달 찻차이 사리쿨야 상공부장관과 국내 수출산업계 인사들과의 미팅 후에 올 2014년 수출성장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 타오(Koh Tao)해수욕장 보안 강화

관광체육부 콥칸 왓타나랑쿨 장관은 어제 "엔터테인먼트와 해양스포츠 관광단지인 '코 타오'(Koh Tao)해수욕장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일명 '코타오 모델'(Koh Tao Model)로 명명되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달 발생한 영국인 배낭여행객 부부 살해 사건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아직까지 살해용의자 색출에 있어서는 많은 난항을 겪고 있다. 콥칸 장관은 "관광체육부는 코타오 모델을 태국의 전 휴양단지에 적용하여 관광객들의 신변을 보호하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타오 휴양지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와 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녀는 "정부는 현재 이번 살해사건의 용의자 검거 및 사건이 해결되는 즉시 '메가급 이벤트'을 벌일 계획이며, 태국관광청이 관련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시를 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폭주 화물트럭 차량 운전사들 사과문 발표

'숨 왓 파 트럭'(Soom Wat Pa Truck)동호회 회장은 어제 화물트럭 운전사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광란의 화물차 경주를 벌인 부분에 대하여 나콘 나욕 인근 주민들에게 적지않은 정신적 피해를 끼친 부분에 대하여 공식으로 사과를 하였다.데차 폰밤룽 회장은 "이번 경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으며, 지역주민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일부 만취한 트럭운전사들이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는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차 회장의 공식 사과문 발표는 '티니 나콘 나옥'(Thini Nakhon Nayok)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처음 사건의 전말을 소개한 후 나콘 나옥 주민들이 어제 도청 앞에 모여 이들 화물트럭 운전사들의 광란의 질주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취한 조치이다.

부인 살해 후 자살한 판사

핏사누록법원의 차럼폴 부트리디 판사는 어제 새벽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총으로 부인을 쏴서 살해한 후 결국 자신도 총으로 자살을 했다. 이들 부부의 시신은 나콘 사완의 무앙구에 소재한 판사의 자택에서 발견되었다. 새벽 2시경에 사건을 접수받은 농 플링(Nong Pling)경찰관들은 현장에서 각각 차럼폴 판사의 왼쪽 관자놀이와 부인인 수완나 여사의 이마에 총상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의 초동수사에 따르면, 차럼폴 판사는 이날 새벽 파티를 마치고 귀가를 하였고 부인인 수완나 여사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였고 결국 분을 못 참고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총을 집어들어 부인을 총으로 쏴서 살해한 후 자신도 뒤이어 총으로 자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