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태국뉴스]태국 전역에 걸쳐 국왕의 건강을 염원하는 기도 행사

태국 전역에 걸쳐 국왕의 건강을 염원하는 기도 행사

태국 전역에 걸쳐 수천명의 시민들이 국왕의 건강을 기원하는 불교 집회 및 기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왕은 시리라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민들은 시리라이병원에 운집하여 부미볼 아둘야데이 국왕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를 일제히 행하였다. 지난 금요일 저녁 갑작스런 고열 증세에 따라 국왕은 현재 시리라이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혈액검사 결과 감염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도되었다. 곧바로 지난 토요일 궁내부에서 발표한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국왕의 고열 증세는 거의 정상 수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국왕에 즉위하여 지난 60여 년 동안 왕의 권좌를 유지하고 있는 부미볼 국왕은 군주입헌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 중 가장 오랫동안 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아비싯 민주당대표, "당원들이 원한다면 당대표직 사퇴할 수 있다"고 언급

아비싯 베쟈이바 민주당대표는 "당원들이 원하다면 자신은 언제든지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비평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면서 아비싯 현 민주당대표의 리더십 능력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하여 민주당 내 일부 당원들은 "민주당을 이끌고 나갈 새로운 대표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통하여 추락하는 민주당의 이미지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건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비싯 대표는 "만약 당원들이 당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느낀다면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것이 합당하다. 나는 민주당 소속의 한 당원으로서 당의 개혁과 발전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비싯 대표는 2005년 당대표직에 선출되어 민주당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의 리더십하에서 총선에서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 지난 2011년 총선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얻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지만 또다시 민주당대표로 선출되었다. 

태국 대학교, 세계 우수대학 랭킹에 진입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이 하버드와 옥스포드와 같은 다른 세계 유수의 대학을 앞질러 최근 '세계 최고 대학 순위 집계자료'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대학으로 꼽혔다. 작년 하버드와 옥스포드대학은 공동 2위에 선정되었지만 올해 순위에서는 옥스포드가 한 단계 떨어진 3위로 선정되었다. 아시아권에 소재한 대학들 중에서는 동경대학이 순위 23위를 기록하면서 아시아대학들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한편 싱가포르국립대학은 26위를 기록하면서 동남아시아권에서는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꼽혔다. 태국의 경우는 주로 200~400위권에 머물렀으며, 킹몽쿳 톤부리공과대학(KMUTT)이 351~400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즈 고등교육 랭킹>지의 필 배티 편집자는 "KMUTT의 경우 다른 태국 소재 대학교 6곳을 제치고 400위권에 첫 진입을 하였다. 마히돌대학교는 450~500위권에 머물렀고, 나머지 대학들은 대부분 500위권 이내에 위치하였다."고 말했다.

약사들, 소비자들 약물 남용을 막기위한 활동에 참여

아윳타야(Ayutthaya)의 두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로 구성된 한 동호회 단체는 특히 저소득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물 남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방 반(Bang Ban)과 클롱 타키안(Klong Takhian)등 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이 단체는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으면서 시장에 널리퍼져있는 위험 약물에 대한 실상 및 위험을 알리고 있다. 관할지역 소비자보호단체에 등록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 산티촘용 약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배포하고 있는 요주의 약물들은 주로 스테로이드, 항생제 그리고 진통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저소득계층에 있는 주민들은 값싸면서도 굳이 의사의 조제가 따로 필요없이 아무 약국에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들 약품을 상습적으로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들의 건강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게 사실이다."고 언급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태국이 나가야 할 방향

아.태지역의 여러 국가들은 수시로 발생되는 집중호우, 가뭄 그리고 폭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엄청난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및 외국 전문가들은 최근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각국이 취해야 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인간과 숲을 보호하기 위한'센터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단체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난(Nan)지역의 팡 양(Pang Yang)마을 촌장인 밧차린 파나산 씨는 "홍수와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농경지 및 가옥 등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여기에 따른 대책마련으로 우리 지역주민들은 이전 논농사를 위해 사용되었던 경작지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으며, 혼농임업(임업을 겸한 농업)을 통하여 산사태 방지 및 홍수 피해를 줄이고 있다. 또한 임업을 통한 식량확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