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태국 뉴스]영국 카메론 총리, 영국 수사당국 '자국민 피살 사건'수사 개입 허가를 득하기 위해 개입

영국 카메론 총리, 영국 수사당국 '자국민 피살 사건'수사 개입 허가를 득하기 위해 개입

데이빗 카메론 영국 총리는 태국 정부로부터 영국 수사당국이 태국에서 살해당한 자국민들에 대한 자체 수사를 전개하는데 허락을 구하기 위하여 프라윳 태국 총리와 접촉을 하였다. 프라윳 총리는 지금까지 영국 수사당국의 개입을 강력하게 거부하는 의지를 보여왔었지만 최근 영국 총리와의 미팅을 가지면서 심경의 변화를 보였다. 양국 정상은 아시아-유럽 정상 회담이 열리는 ASEM총회 중에 개별적인 미팅을 가졌다. 영국 수사당국은 미얀마 용의자들로부터 확보한 DNA샘플에 대한 확인 작업 및 이들 두 버마인 피의자들이 경찰 진술 과정에서 실제로 폭력 및 고문 등 강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영국 수사당국은 빠른 시일 내에 수사팀을 꾸리고 태국으로 출발하여 태국 수사팀과 공조 활동을 통하여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태국 관광부, 신관광단지 개발에 역점

태국 관광부는 태국 전역에 걸쳐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광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뜻을 내비췄다. 콥칸 왓차나브랑쿨 관광부장관은 국내 관광산업의 화려한 부활을 위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정.관.민이 모두 혼열일체가 되어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국내 관광산업은 그 동안 오랜 정쟁으로 인한 사회적인 에너지를 소비하는 가운데  주변 경쟁국가들에게 1위 자리를 수성하지 못하고 일촉즉발의 위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영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도 국제적인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다른 국가로 되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12개 지방 신관광단지개발안에 포함된 지역은 람팡,로에이,사뭇송크람,트랏,라차부리,트랑,춤폰,찬타부리 그리고 타라맛 지역이다. 또한 이번 개발안은 단순히 관광단지 추가 개발에만 머물지않고 주변지역 환경보존 활동 및 향후 관광업에 종사할 지역 근로종사자들의 관광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관광업 운영업체와  투어가이드를 포함 약 수백여 업종이 추가적으로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윳 총리, 제10차 ASEM총회 참석

프라윳 총리는 이태리 밀란에서 개최하는 제10차 ASEM(아시아-유럽 정상 회담)에 참석했다. 마스터(Master)여론 조사기관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프라윳 총리는 이번 아셈총회를 통하여 아시아와 유럽국가에 태국의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홍보하는데역점을 두었으며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낸 것으로 전하고 있다. 마스터 여론조사 기관은 지난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에 걸쳐 태국 전역의 608곳 지역공동체를 통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 태국 시민들 중 70%에 가까운 조사 대상자들은 "프라윳 총리가 전 세계에 태국의 이미지를 상당한 정도로 개선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아셈 총회 참가국들이 공동 프로젝트 명목으로 투자를 해야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들의 75%가 '교육'분야라고 응답했다. 57%는 '기술'분야라고 답했다. '아셈 총회 참가국들이 공동 프로젝트 명목으로 투자를 해야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71%가 '마약'이라고 답했으며 62%는 '국민 보건'이라고 답했다.

두 피의자 버마인 부모들, "내 아들은 정치의 희생양이다."고 주장

영국인 관광객 두 명을 살해한 것으로 태국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구속된 두 명의 버마 출신 피의자들의 버마인 부모들은 "내 아들은 무죄이며 태국 수사당국의 폭압에 못 이겨 거짓 자백을 하였으며 태국 정부는 사실을 은폐하고 있으며 이를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침묵하고 있다."고 피의자 신분의 버마인 자우 린 씨와 윈 자우 씨도 "우리는 결코 영국인 관광객들을 살해하지 않았으며, 경찰의 취조 과정에서 폭력이 자행되었으며 고통에 못 이겨 결국 허위로 범행을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피살된 데이비드 밀러 씨는 살해에 사용된 둔기로 머리를 한 차례 심하게 얻어맞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익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다른 피살자인 한나 위더라지 양도 머리에 둔기로 맞은 자국이 발견되었으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버마인 가족들은 BBC와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아들의 목숨을 구하고 국제사회로부터 정의를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피의자 윈 자우 씨의 어머니는 자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심한 자살충동을 겪고 있는 곳으로 밝혀져 주위의 안타까움 을 사고 있다. 두 피의자들은 현재 코 사무이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이다. 3명의 버마인 목격자들은 당시 이들이 목격한 상황에 대한 진술을 하였지만 이들은 모두 피의자들의 범행을 목격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몬(MON)대교 재개통

그 동안 폐쇄되어왔던 몬(MON)대교가 시민들에게 다시 개통되면서 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편의함을 다시
제공함에따라 열렬한 환호를 받은 가운데 개통식이 거행되었다. 몬대교는 총 850미터 길이로서 몬(MON)마을에서 상클라(Sangkla)마을을 잇는 태국에 소재한 목조형 대교 중에서 가장 최장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개통식 행사를 빛내기 위해서 참석한 스님들에게 헌화를 위하여 오전 7시부터 약 3천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꽃놀이와 전통무용 등이 벌어졌다. 관할 지자체 정부인 칸차나부리도청은 이 목재 다리의 보수.보강작업을 위하여 1천6백만 밧을 투입하였다. 이 다리의 공식 명칭은 '웃타머누손대교'(Uttamanusorn Bridge)로 명명되어지고 있다. 지난 태국-미얀마 국경 충돌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웃타마누손 스님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안식처를 제공한 선행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