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태국 뉴스] 고속철도 프로젝트, 새 운행루트 추가

고속철도 프로젝트, 새 운행루트 추가

정부는 현재 '고속철도 프로젝트'관련하여 추진되고 있는 총 7천4백1십억 밧이 소요되는 고속철도망 기본 인프라 구축사업에 종전의 고속철도 운행루트에서 몇 군데 새 운행루트를 추가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운행루트에는 '방콕-라용 노선', '농카이-나콘라차시마 노선' 그리고 '방콕-맙타풋 노선'이다. 또한 '태국-남중국'노선도 새로 추가하였다. 본격적인 고속철도망 인프라 구축사업 시행은 오는 201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전체 완공까지는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국가평화질서의회(NCPO)는 태국 전역에 걸쳐 고속도로, 수로, 공항 그리고 고속철도 등의 교통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 정비.구축사업을 위하여 정부예산 총 2조4천억 밧 집행을 최종 승인하였다.

푸켓에서 쾌속정과 어선과의 충돌, 쾌속정에 탑승한 두 명의 한국인 사망

<푸켓 가제트>는 "지난 일요일 오후 5:30분경에 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한 어선과 관광객이 탑승한 한 괘속정과의 충돌로 인하여 당시 쾌속정에 탑승했던 한국인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인명피해자의 신원은 고민우(30)씨와 안선영(28)씨로 밝혀졌으며 이들의 시신은 사고 쾌속정의 잔해와 함께 발견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일요일부터 잠수부들이 사고현장 주변의 해저를 수색하면서 시신수습 활동을 전개했다. 사고가 발생한 괘속정은 당시 중국, 호주,프랑스,일본, 영국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 35명을 태우고 마야(Maya)만을 출발하여 최초 출발지점으로 귀항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한국인 두 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하였다. 사고 쾌속정 운전자인 수랏 마토솟 씨는 운전부주의.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수랏 씨는 "운전석 아래에 있던 비닐봉지를 치우기 위하여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어선과 충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DATC와 파트너쉽 체결

페이스북과 국내 모바일 네트워크 업체인 DATC 간의 파트너쉽 체결이 이루어지면서 태국 전역에 걸쳐, 특히 시골 벽지에서도 모바일 접속 가용성을 높이게 되었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DTAC는 시골 벽지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까지 시장을 확장함으로써 모바일사업 부문에 있어서의 종전 매출부문의 수치그래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마르쿠 마케라이넨 페이스북 글로벌 파트너쉽 국장은 "페이스북은 앞으로 2년 내에 전 세계 인구의 90%가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태국의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현재 2,600만 명 그리고 DTAC 모바일 네트워크 가입자 수는 8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인터넷 접속 가용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닷오그(internet.org)사의 공동창립사 중의 한 곳이다.

미얀마 피의자들, 살해 범행 자백 철회

영국인 관광객 데이비드 밀러 씨와 한나 위더리지 양을 살해하였다고 태국 수사당국에 자백을 하였던 두 명의 미얀마 출신의 피의자들이 일제히 자신들의 살해 범행 자백을 전면 철회하였다. 이들 피의자 변호인단은 영국 BBC방송 뉴스 기자들에게 "의뢰인들은 '살인 사건이 발생한 당시에 코타오해수욕장에 있었지만 사건 장면을 목격도 하지 않았고 이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피의자 자우린과 윈자우춘 씨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태국인권위원회는 "태국 수사당국의 강압적인 폭력행위가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경찰 취조 과정에서 이루어졌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콘캔(KHON KAEN) 사건'피의자들 검찰의 기소 내용 부인

지난 5월23일 군부의 쿠데타 발표가 있던 바로 다음날 당시 콘캔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대부분의 용의자들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제 열린 이들 피의자들에 대한 첫 공판에서 피의자들은 검찰의 기소내용 전부를 부인하였다.검찰측의 기소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체포 당시에 콘캔아파트 내의 한 장소에 모여 미팅을 가지고 있었으며 국내 금융기관들을 급습.현금강탈 모의를 논하였으며 강탈한 현금을 마치 '로빈후드'에 등장하는 의적처럼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계획을 꾸민 혐의로 기소되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피의자들 대부분의 연령은 50~70대이다. 피의자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 혐의 내용이 당시 계엄령하에 발생된 관계로 이들 피의자들은 군사재판으로 치뤄지게되며 만일 최종판결에서 유죄가 확정시 사형이 언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