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태국 뉴스] 새 관광홍보 캠페인 주제 '태국과 사랑에 빠져 보세요!'로 선정

새 관광홍보 캠페인 주제 '태국과 사랑에 빠져 보세요!'로 선정

태국관광청(TAT)관계자인 타왓차이 아룬익 씨는 지난 금요일 "TAT는 내년부터 국내 관광산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새롭게 선정된 관광홍보 캠페인 주제를 사용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태국과 사랑에 빠져 보세요!'는 태국에 거주하는 내국인 및 외국인이 인바운드 여행을 통하여 태국을 좀 더 많이 알고, 경험하고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선정되었다. 타왓차이 씨는 "TAT가 전망하고 있는 내년 인바운드 여행 건 수는 약 1억4천8백만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올해들어 지금까지 집계된 수치인 1억3천6백만 보다 9.5%상승한 수치이다."고 말했다. 5월 군부의 계엄령 선포 이후 국내 관광산업은 악화일로로 치닫았지만 TAT는 성탄절과 신년 휴가철을 맞이하여 상당 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청은 "올해 국내 관광을 통해 총 7,000억 밧 그리고 내년에는 14%성장한 8,000억 밧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태국 음료회사들, 아세안국가로 사업망 확장

태국음료(ThaiBev)사는 2015~2020년 총 300억 밧을 아세안국가에 투자하여 다가오는 2020년에는 총매출액 규모를 7,000억 밧까지 늘리면서 '다가오는 2020년까지 아세안국가를 대표하는 음료회사로 성장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타파나 시리밧나바디 최고경영자는 'ThaiBev 비젼 2020'주제로 열린 한 기자회견을 통하여 "자사의 2020년 미래 비젼은 국내시장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아세안국가의 음료시장에 진입하여 명실공히 음료업계의 최강자로 우뚝 서는 것이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ThaiBev그룹은 단계별 핵심 비지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매 단계별로 세심하게 이를 달성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 첫번째 단계로서 매년 회사 매출액 12~15%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ThaiBev는 작년 2013년도에 총매출액 규모는 1,600억 밧 그리고 순이익 160억 밧을 기록했다.

ADOBE & APHEIT간 산학 협력서 체결

국내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수천명의 대학생들은 최근 Adobe Systems사와 태국사립고등교육연구협회(APHEIT)간에 주목할만한 이정표를 남긴 산학 협력 체결 계약서에 서명을 함에 따라서 정규 강의 과정의 일환으로서 Adobe's Creative 클라우딩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APHEIT회원으로 등록된 일부 17곳의 사립대학교들은 지난주 Adobe사와 총 3년 간의 계약에 사인을 하였다. Adobe 아.태지역 교육사업부의 웨인 웨시 메니져는 이번 '산.학 협력 계약서'에 사인은 향후 태국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APHEIT와의 산학 협력 파트너쉽 체결을 통하여, APHEIT회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수천명은 자사의 Adobe Creative 클라우딩에 접속하여 수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자료를 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들은 향후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미리 습득하여 사회에 진출함으로써,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회적인 비용과 시간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회사와 경제발전에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또한 "Adobe Creative 클라우딩 시스템은 학교와 학생들을 하나의 유기체로 결집시켜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디자인, 웹, 비디오 그리고 사진 제작에 있어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자사의 Creative Cloud에 접속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군정, '개고기 섭취 문화 근절을 위한 법안'마련 움직임

태국 바안 클랑(Baan Klang)마을주민들은 오랫동안 '개고기'를 자신들의 식문화의 하나로 유지해 왔다. 이들은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의 다른 한쪽에서는, 특히 애완견이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은 도시 중산층 시민들과 부유층들에게 있어서  이들의 개고기 섭취 문화에 강한 혐오감과 반대 의견을 내비추고 있다. 바안클랑 마을의 한 주민인 카와이 탕콩디 씨는 "개들은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지만 일부 개들은 식용으로 사육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군정은 동물애호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 '개고기 섭취 금지'를 위한 법안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어 국내의 개고기 섭취를 금지하는 내용이 제도화되면 국제적으로도 군정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 경찰공무원들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

태국 경찰청은 수리나카린(Surinakarin)휴양지 관할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공무원들의 뇌물수수 혐의 제보를 받고 이에 대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 수사당국은 최근에 이 지역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라이더(Rider)휴양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 휴양지는 외형상으로는 정식허가를 받은 식당과 마사지업를 운영하고 있지만 배후에서 10명의 태국 여성과 2명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하여 불법 매춘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휴양지에서 불법마약 및 다량의 마리화나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프라웻(Prawet)경찰서 파뎃 푸붑파칸 경찰서장의 발표에 따르면, 뇌물 수수 혐의로 감찰 대상이 된 5명의 현직 경찰공무원 중 한 명이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당국이 이 휴양지에서 압수한 서류에는 그 동안 휴양지를 관리하는 업주가 매달 지역 관할경찰서 및 중앙경찰당국에 뇌물을 상납하였던 사실이 포착되었다. 이 내용은 소셜미디어를 타고 삽시간에 네티즌들사이에 전파되었다. 경찰청은 이번 경찰공무원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보고서를 접수하였지만 아직까지 관련 증빙서류는 제출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뇌물 수수에 연루되어 적발된 공무원들은 징계위원회에 회부 및 사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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