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태국 뉴스] 태국 정부, '태국 북부에 미 CIA 고문시설 존재설'강력 부인

태국 정부, '태국 북부에 미 CIA 고문시설 존재설'강력 부인

방콕에 주재한 미국대사관 측은 태국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 국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신변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미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가 자체 개발한 '심문 기술'을 포로들에게 치밀하고 은밀하게 시행해 왔다"는 내용의 한 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이번 주 '미국 상원 보고서'발표자료에 따르면, CIA가 9/11테러가 미국 본토에서 발생하는 참변을 계기로 테러리스트 색출을 목표로 기존 고문방식보다 더 악랄한 심문기술을 개발하여 테러리스트로 의심을 받고 있는 미국인 또는 외국인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고문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보고서에는 9/11테러 후 미 정보당국으로부터 테러리스트로 의심을 받고 유럽.아시아지역에 소재한 감옥에 8년 동안 수감되었던 알카에다(Al Qaeda)단체 조직원을 대상으로 적용했던 악랄한 심문기술에 대한 세부사항이 언급되었다. 비록 보고서 내용에는 'CIA 고문시설 존재설'부분에서 태국을 특정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태국 언론은 태국 북부지역에 이 CIA 고문시설이 존재한다는 내용의 루머를 집중조명해 왔다. 태국 정부는 이 루머에 대하여 강력히 부인을 하고 있다.

정부, 선전홍보 동영상 자료에서 히틀러 이미지 삭제

태국 선전홍보 동영상 자료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이미지가 삭제될 예정이다. 군정으로부터 위탁받아 제작된 이번 단편영화 작품의 당초 취지는 태국 청소년들에게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함이었다. 작품 중간에 나타난 만화 한 토막에는 한 소년이 히틀러의 초상화를 그리는 장면이 나오고 이를 지켜보던 한 태국의 어린이가 박수를 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거리가 되면서 순식간에 네티즌에게 번졌으며 곳곳에서 비평의 목소리를 낳고 있었다. 정부는 유트브상에 올라와 있는 문제의 동영상을 삭제하고 히틀러 이미지를 없앨 계획이다.

'UBER'앱,자체 검정색 자동차번호판 사용 금지

'UBER'은 승객들이 다른 승객들이 탑승하고 있는 택시 또는 개인자가용을 동승할 수 있도록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태국 교통관리부는 "교통 관련당국으로부터 정식적인 허가를 받지 않은 검정색 자동차번호판은 개인승용차 운전자와 승객들을 연결하여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승객 안전 문제와 현행 교통법 규정에 어긋나는 사항인 관계로 해당업체에 이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명령했다."고 말했다.또한 "정부는 UBER 앱 자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고 검정색 자동차번호판을 부착한 차량가 운송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는 엄연히 불법이다."고 교통관리본부의 티라퐁 롯프렛 사무총장이 AFP통신을 통해 밝혔다. 그는 또한 "UBER사와 미팅을 통해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택시운전사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정부가 허가하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하며 또한 이들에 대한 범죄경력도 체크되어야한다. 현재 운송서비스를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부 개인승용차 소유주가 UBER에 등록하기 전 범죄경력조회서를 해당당국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즈키컵 축구대회

'스즈키컵(SUZUKI CUP)'축구대회에서 태국팀은 상대팀인 필리핀을 상대로 후반전에만 3골을 연거푸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태국팀은 스즈키컵 축구대회 4강전에서 필리핀팀을 맞아 전반전 1-0으로 리드를 하면서 비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에 크로에크릿 타위칸 선수가 후반에 2개의 골을 추가하면서 최종 3-0으로 승리를 하여 다음 주에 열리는 결승전에 승선하게 되었다.
차나팁 송크라신 선수는 경기가 시작된 후 6분 만에 첫 골을 기록하였고 크로에크릿 선수가 후반 57분 과 게임이 종료되기 4분 전에 각각 1골 씩을 기록하였다. 이번 주 목요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크라톰(Kratom)소지 혐의로 남성 체포

경찰은 어제 나나이(Nanai)로에 소재한 자신의 재봉소를 통하여 비밀리에 크라톰(Kratom) 1.5kgs를 소지한 혐의로 푸켓에 거주하는 올 해 54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크라톰의 잎은 이용자가 마리화나를 피울 때와 똑같은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리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경찰들은 오후 5:30분 경 파통에 있는 이 재봉소를 불시에 습격하였으며, 마치 현장에 있던 가게주인인 프라셋 추콩 씨에게 공장에 크라톰이 있는 지에 대하여 추궁하였다. 프라셋 씨는 크라톰 소지.판매 사실을 인정하였으며 경찰은 그를 즉시 체포하였다.경찰은 프라셋 씨 재봉소 공장을 수색하였으며 TV세트 밑에 있던 서랍장에서 3개 이상의 짐꾸러미를 발견하였으며 이 꾸러미 안에 총 무게 1.5Kgs에 달하는 크라톰 잎을 발견하였다.수치차이 파통경찰서장은 "체포된 프라셋 씨는 자신이 크라톰 잎 25개 당 100밧을 받고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판매했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