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태국 뉴스] 방콕 택시요금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

방콕 택시요금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

웹사이트, www.hotels.com,은 전체 아시아지역 국가들 중에서 택시를 타고 도시 중심가까지 이동했을 때 태국 방콕에서의 택시요금이 가장 저렴한 수준인 것으로 지적했다. 평균적으로 수바납후미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방콕 중심가까지 이동하는데 약 260밧이 소요되는 반면에, 중국의 경우(중국의 국제공항에서 해당 도시 중심가까지의 택시요금)480밧, 대만의 경우 960밧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우 1,248밧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지역 중 관광객 수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중교통요금에 관해서는 싱가폴의 MRT요금이 가장 경제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창이국제공항에서 도시 중심가까지 이동하는데 약 32밧 정도 소요된다. 일본의 경우 '비-트랜세(Be-Transse)'버스는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도시 중심지역까지 가장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요금은 288밧으로 나타났다.

수쿰빗지역, 경찰 공권력 남용 사례 다수 적발

최근 몇 주 간에 걸쳐 수쿰빗지역 관할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공권력 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협박, 공갈 그리고 추행 등과 같은 행동을 버젖이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콕 경찰관들의 이러한 공권력 남용 사례는 오랫동안 지적되어 온 사안이다. 특히 외국인 남성 관광객들을 상대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영문 일간지 <방콕포스트>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들 피해를 입은 관광객들의 제보가 담긴 편지가 접수되고 있다. 피해사례 유형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타거나 길을 걷고 있을 때 경찰관들에 의해 제지를 당한 뒤 몸 수색 과 신분증 제시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관광객은 현장에서 마약 복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찰들로부터 현장에서 소변샘플 제공도 강요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수증 모르쇠'로 물의를 빚은 해당 시청 공무원에 대한 수사 약속

카론시 타위 통참 시장은 주차위반으로 한 외국인 오토바이 주인에게 벌금 5천 밧을 부가.징수한 후 영수증을 발행치 않아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카론해수욕장에 배치되어 공무를 집행하는 한 시청 공무원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푸켓 뉴스>에 민원을 제기한 이 오토바이 주인의 말에 따르면, 지난 11년 동안 카론해수욕장 근처에 자신의 오토바이를 주차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푸켓뉴스는 이 사실을 타위 시장에게 전달했다. 오토바이 주인은 또한 카론경찰서를 직접 찾아가서 "오토바이 불법주차 내용으로 벌금을 부가하고 징수받은 해당 공무원에게 영수증을 발행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내일 다시 오라'고만 말한 후 지금까지 영수증을 발행 받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의 내용을 접한 타위 시장은 "오토바이 주인인 외국인은 분명 주차위반 행위를 저지른게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5천 밧을 부가한 것은 터무니없이 높으며 보통 부가액의 10%인 500밧이 벌금으로 책정된 금액이다."고 말했다.

파타야에서 시행된 해상구조훈련

문화체육부 차관은 파타야의 발리하이(Bali Hai)항에서 시행된 '해상재난구조 시범훈련'을 지휘하였다. 연례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이 시범훈련은 파타야시의 관광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상사고, 사건 및 재난에 대비하여 일사불란한 구조행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복돋우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파타야 해상구조본부, 해경 그리고 해군요원들에 의해 실시된 이번 시범훈련은 어선과 관광객들이 탑승한 고속유람선과의 충돌 후 관광객들이 모두 바다에 빠졌을 때를 가상시나리오로 설정하여 이에 대비한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훈련에 참석하여 직접 훈련을 지휘한 문화체육부 차관은 함께 훈련을 지켜본 관계부처 담당자들에게 해상재난사태가 발생되었을 경우 해군 헬리콥터와 해경 구조선들이 어떻게 상호협력 체제를 유지하면서 위험에 빠진 인명을 구조하는 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최근에 잡힌 것 중 최대 규모의 파이툰 푸켓에서 발견

최근 10년 동안 푸켓에서 발견된 것 중 이번에 포획된 길이 6미터 무게 80킬로그램에 달하는 파이툰은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이  파이툰은 지난 목요일 차롱지역에서 이른 아침에 붙잡혔다. 무 바안 마니클람(Moo Baan Maneeklam)에 소재한 집 창고에서 이 집주인은 새벽 1시 경에 파이툰을 발견하고 루암자이쿠파이재단(Ruamjai Kupai Foundation)에 전화를 걸어 긴급도움을 요청하였다. 재단 측 자원봉사원은 파이툰이 발견된 가옥에 출동하여 이 파충류를 포획하였다. 파충류 전문가 사얀 탐판 씨는 조수 한 명을 대동하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뱀이 방 한 구석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얀 씨는 "뱀이 있던 장소가 넓은 공간이었지만 천장이 낮아 포획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까지 제법 큰 부류에 해당하는 뱀을 다수 포획했는데 이번에 잡은 뱀은 푸켓에서 지난 10년 동안 발견된 뱀들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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