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태국 뉴스] 대한민국 정부, 신뢰를 깨드린 태국 정부에 유감 표명

대한민국 정부, 신뢰를 깨드린 태국 정부에 유감 표명

태국 정부가 당초 대한민국 정부에 약속했던 메가톤급 국책 프로젝트인 철도망 개선 및 구축 건설사업 발주를 완전 백지화하고 대신 중국과 계약을 체결한 사안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심심한 유감을 표명했다. 현 한국 정부의 관련부처 장관은 "작년 프라윳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태국의 철로망 개선 및 구축사업에 한국 정부의 투자를 간절히 바란다'는 입장까지 표명했는데 갑자기 중국에 관련사업을 위임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프리디야톤 데바쿨라 부총리는 "자신이 직접 대한민국의 서승환 국토부장관에게 '이 프로젝트는 이전 정부에서 이미 중국과의 협의가 끝난 상황이었던 관계에서 이를 파기하는 우를 범할 수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잉락 탄핵 재판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는 '쌀 보조금 스캔들'혐의에 대해 벌이고 있는 탄핵 소추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기 위하여 오는 1월 9일 금요일 국가입법의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잉락 전 총리의 변호를 맡은 나라윗 라랭 변호사는 "국가반부패위원회가 이번 탄핵소추건에 대해 피고인에 대한 기소요지를 성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나라윗 변호사를 비롯한 잉락 전 총리의 변호인단은 의뢰인과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걸쳐 잉락 전 총리 자신이 직접 국가입법의회에 출두하여 원고측의 기소요지 내용을 반박하기로 결정하였다.현재 잉락 전 총리는 국가입법의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해명하는데 자신감을 비추고 있고 또한 그녀는 쌀 보조금 프로그램자체가 쌀농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도입된 정책이었음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라윗 변호사는 "오늘 국가입법의회 폰펫 위치초라차이 의장 앞으로 '이번 주 금요일 잉락 전 총리가 직접 출석하여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레이트항공사, 푸켓에 고립된 승객들을 위한 대책 마련

아랍메이레이트항공은 아부다비 전역에 걸쳐 몇일 째 짙게 깔려있는 모래폭풍의 여파로 인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승객들을 위하여 항공기 운항을 전격 재개하였다. 모래폭풍은 지난 주말 동안 아부다비발 태국행 항공노선을 모두 연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아부다비공항 주변의 모래폭풍으로 인하여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취소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연기되는 관계로 승객들은 고립되었다. 지난 토요일 저녁 푸켓에서는 약 400여 명의 승객이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애타게 기다려야 만 했다. 산티 파와이 푸켓 관광체육부 국장은 "푸켓공항에 고립되었던 승객들 대부분은 푸켓에서 휴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는 유럽 관광객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항공사 측은 고립된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푸켓에 소재한 호텔에 머물면서 다음 항공기를 기다리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랍에미레이트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작하게 협조를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얕은 메콩강 수심으로 화물선 운항에 어려움

치앙라이 지방항만청은 현재 얕아지고 있는 메콩강 수심의 현상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낮은 수심으로 인해 메콩강을 오고가는 많은 화물선들이 인근 지역에 소재한 항구에 발이 묶여있다. 치앙라이 항만청의 송클로드 두앙하크랑 국장은 "수위가 예전과 다르게 눈에띄게 낮아지고 있다.1월1일 조사 결과 3미터의 수심을 보인 메콩강은 지난 월요일 이후로 2.59미터로 얕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1월1일의 경우 냉동닭을 싣고 메콩강을 운행하던 미얀마 화물선 한 척이 치앙라이 중부에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솝용지역에서 수면아래로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현재 얕아진 메콩강 수심과 직접 연관이 있는 것인지에 관하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화물선들이 출항하지 않고 인근 항구에 정박한 상태에서 메콩강의 수위 변화와 관련된 뉴스를 청취하고 있다. 이들은 무리하게 출항을 하기에는 현재 수심이 매우 얕은 상태이며 어떠한 사고가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태국기업들 베트남에 투자 러쉬

태국 굴지의 대기업 3곳이 최근 베트남에 소매와 제조분야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이들
기업들의 전체 투자액은 현재 태국의 베트남 총 투자액 규모를 500%이상 증가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VietnamNet(베트남네트)웹사이트에 따르면, PTT, 센트럴그룹 그리고 아마타(Amata Corporation)의 최고경영자는 회사가 베트남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의 프로젝트 내용을 나우엔 탄 둥 베트남 총리에게 전했다. 프로젝트 내용에는 PTT사의 베트남 빈딘(Binh Dinh)지역 놈호이(Nhom Hoi)경제개발구역에 조성하고자 하는 석유정제시설 프로젝트에 미화 220억 달러가 투입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아마타사는 쾅닌(Quang Ninh)의 도시계획사업에 미화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센트럴그룹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이미 조성된 로빈스(Robins)쇼핑센터 소매체인점 확장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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