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5일 태국 뉴스] 대리모 여성들, 정부를 상대로 소송

대리모 여성들, 정부를 상대로 소송

한 일본인 사업가가 친부로 판명된 13명의 아이를 출산한 대리모 여성들이 태국 관계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회개발인권보장부는 작년 자신의 정자를 이용해 국내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16명의 아이 입양 사건에 연루된 한 일본인 사업가에 관한 경찰의 수사가 전개되자 이들 중 13명의 아이를 보호.관리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경찰은 방콕에 소재한 아파트를 급습하여 영아들과 보육모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정황을 발견했으며 나중에 이들 신생아들이 모두 일본인 사업가 미츠토기 쉬게타 씨가 생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리모 여성들은 그 동안 사회개발인권보장부에 아이들을 되돌려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번번히 거절을 당했으며 지난 12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 일본인 쉬게타 씨도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아이들의 양육권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군정은 지난 11월 상업적인 목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대리모사업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하였다.

관광캠페인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과 행사 활동

'태국을 발견하자!'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국가적 차원의 관광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랭하기 위해서 전년보다 더 다채롭고 푸짐한 프로그램과 행사 활동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서 지금까지 덜 알려져 있는 관광 소외 지방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시민들 및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콥칸 와타나브랑쿨 관광부장관은 "새롭게 추가된 관광홍보 프로그램은 태국 북부와 북동지역의 특산품인 직물 및 원단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다른 많은 지방들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만 맛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음식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이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관광자원화 시키고자 준비되었다. 콥칸 관광부장관은 "올 한 해 관광부는 그 동안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진 지방 곳곳에 숨겨진 그들 만의 독특함을 홍보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이 이 곳을 많이 방문하도록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담배 생산 농가, 정부의 '담배 금지 법안'마련 중지 촉구

태국 담배생산농가협회는 프라윳 찬/오차 총리에게 현재 내각의 협의를 통해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담배 금지 법안'마련을 즉시 중지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만약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입법화 될 경우, 현행 담배 판매 연령 기준인 18세 청소년에서 20세로 상향조정 되며 또한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에서도 외부에 담배를 전시할 수 없게 된다. 담배 생산 농가 단체는 "이번 정부 추진 법안이 국내 담배산업의 기반을 뒤흔드는 악영향을 초래할 뿐 아니라 담배 생산 농가, 담배 판매업자, 담배 제조업자 그리고 수입업자들의 경제활동에 치명상을 입힐 것이라고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태국을 만들고자 조직된 한 시민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솜스리 포사와스디 교수는 "지금까지 1십만 명 이상의 시민들로부터 이번 법안을 지지하는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맥도널드, 맥너켓 플라스틱 이물질 태국 출처 조사 발표

일본맥도널드홀딩사(McDonald's Holdings Co (Japan)Ltd)는 최근 회사 공식성명을 통해 "일본 미사와(Misawa)지역에 소재한 한 맥도널드 가맹점에서 고객이 주문한 맥너겟(McNugget)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이물질이 조사 결과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태국카길미트(Cargill Meats Thailand)사의 척와타 대표는 "논란을 불러 일으킨 맥너겟 플라스틱 이물질은 자사 공장이 아닌 외부에서 유입된 것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널드의 맥너겟 제품을 납품하는 일본 미사와에 소재한 공장에 근무하는 공장근로자들은 생산라인에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검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이물질도 미사와 공장에서 사용되는 물질이 아님이 판명된으로써 음식 제조공정 과정에서 이물질이 맥너겟 제품에 들어갔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인 온라인도박 운영자 납치사건에 관한 수사

한국인 온라인도박 운영자 납치사건에 관해 경찰이 입수한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기록된 데이터 조회 결과, 당시 3명의 한국인들이 경찰의 동행없이 관할경찰서를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각에서는 일부 경찰관들의 치밀한 사전계획에 따라 이들 한국인들을 납치한 후 몸값을 받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의 추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3명의 한국인 용의자들은 지난 주 경찰이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도박 사업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자 경찰에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한국인들의 친척들은 "2백만  밧 몸값을 받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이 납치를 당했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들 3명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이들은 모두 시콘스퀘어쇼핑몰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모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쇼핑몰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도 이들 한국인들과 함께 동행한 경찰들의 자취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경찰당국은 이들 한국인들의 친척들이 제기한 민원 내용에서와 같이 실제로 경찰들이 이들을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한
정황이 있었는 지에 관한 사실여부에 촞점을 맞추고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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