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태국 뉴스] 방콕시 지자체 공직원, 발랜타인데이 동안 성행위 절제 촉구

방콕시 지자체 공직원, 발랜타인데이 동안 성행위 절제 촉구

방콕 지자체 공무원들은 이번 주 발랜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가급적 성행위를 절제하고 대신 사찰을 방문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공공보건당국의 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태국은 십대청소년 임신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의 한 곳이다."고 말했다. 태국 동성연애자들 사이에서 HIV감염률은 아프리카 수치와 비교시 현저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발랜타인데이인 2월 14일이 자칫 젊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성행위를 독려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방콕시 지자체 일선 공무원들은 이에 대해 염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디어조사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랜타인데이가 '자신들의 첫 성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날'로 뽑은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 고속철도 건설 계획

정부는 방콕을 기점으로 국내 유명 관광지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프라윳 총리는 "이들 고속열차들은 일본 고속철도를 모델로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총리는 계엄령 선언 후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대규모 단위의 기간산업 구축 프로젝트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일본을 공식방문한 프라윳 총리는 신조 아베 일본 총리와 회동을 가졌으며 도쿄-오사카 간 고속철도 신칸센 탑승의 시간을 가지면서 향후 태국의 고속철도 네트워크 구축시 일본의 시스템을 모델로 고려할 의사를 밝혔다. 총리는 "공적.민간자본 투입을 통해 파타야와 후하힌과 같은 관광지역이 고속철도로 연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물 위에 떠 있는 시장', 정부청사 근처에 개장

프라윳 총리는 방콕 정부청사 근처에 위치한 클롱파둥크룽카셈(Khlong Phadung Krung Kasem)운하에 18일 동안 '물 위에 떠 있는 시장 개장'에 관한 개막식 행사를 주재할 계획이다. 개막식 사는 오라타이대교에서 오후 4:45분에 개최된다. '물 위에 떠 있는 시장'은 '태국을 발견하자'는 제목하에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홍보캠페인의 일환이며 태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함이다. 총 3곳의 볼거리 장소로 구성된 이번 '물 위에 떠 있는 시장'은 첫째, 총 40척의 배들이 오후 3~8시 동안 해당 운하를 운행하면서 물 위에서 상품을 판매, 둘째는 운하 주변의 육상에 90곳의 가게를 설치하고 오전 11시~오후 8시 동안 상품 판매 그리고 세 번째는 하루 2회(4pm & 5pm) 유람선이 운하시장과 육상장을 지나면서 주변의 경관을 관광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중국산 짝퉁 모조품 세관에 압수

약 5억 밧 상당의 중국산 짝퉁 모조품 3십만 개 이상의 제품이 나콘파놈(Nakhon Phanom)국경지역의 타이-라오대교에서 압수되었다. 믿을 만한 정보통의 제보를 접수한 세관직원들은 타이-라오(Thai-Lao)대교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짝퉁 제품을 적재한 18륜 트럭을 멈춰 세운 후 트럭 내부를 수색하였다. 유타나 임카룬 관세청 사무처장은 "'굿컨택트파트너십'회사는 당초 해당 제품에 대해 세관에 중국산 브랜드의 신발, 의류 그리고 인형 제품으로 수입신고를 하였지만 실제 수색 결과 모두 모조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회사대표는 저작권과 상표권 위반 행위 그리고 세금포탈을 목적으로 허위로 수입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세 유아, 세제 마시고 병원행

한 3세 여아가 동파타야에 소재한 자택에서 아이의 손이 닿는 곳에 무방비로 방치해 놓은 세재액을 마신 후 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부모들이 뒤늦게 눈치챈 후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 병원관계자는 이 여아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여아의 아빠는 외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자신의 딸이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오감으로 체험한 후 급히 그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의 상황을 체크하도록 요청했다. 그녀는 딸이 화장실 안에서 배를 움켜쥐고 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고, 세재액 두껑이 열려 있는 것을 포착했다. 여아는 급히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밀검사를 위해 촌부리병원으로 이송되어 독극물 복용에 따른 추가적 검사를 받았다. 이번 사고는 다른 부모들에게 항상 아이들의 행동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집안 내에 독극물은 어린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두도록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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